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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21_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계 6:1~8)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12:12


21_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6:1~8)

2013-11-04() 새벽기도회

찬송가 351(389)

 

 

세상 사람들이 가장 야무지게 착각하고 있는 것은 이 세상은 언제까지나 이대로 유지되며 자연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점점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또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똑똑해져서 정치와 경제를 잘 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하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가장 확실하게 말씀해 주는 것은 이 세상은 장차 멸망할 나라라는 것입니다. 그 심판은 말세에 임하는데 말세란 예수님의 초림에서 재림 사이의 기간을 말합니다. 즉 신약 시대에 이미 심판은 시작되었고 진행중입니다. 그 심판은 어떤 모양,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우리가 알 수 있도록 요한계시록은 자세히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양 예수님이 하나님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아 그 봉인을 차례로 떼시자 세상에는 심판이 임합니다. 그 심판은 모두 세 개의 시리즈로 설명되어 있는데 일곱 인, 나팔, 대접 심판입니다. 이 심판들의 특징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1) 이 심판들은 세상을 향한 심판이지 교회(성도)를 향한 심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애굽에서 열재앙이 애굽 백성을 심판했고 이스라엘은 당하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 일곱 인, 나팔, 대접 심판의 마지막(일곱번째)에 번개와 음성과 우레와 지진이 나오는데 이것들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옵니다. 그것은 4:5에서 본 것과 같습니다. 즉 심판은 바로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일곱 인 심판과 일곱 나팔 심판에서는 여섯째와 일곱째 사이에 막간 장면이 있어 구원받는 성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런데 일곱 대접 심판에서는 그런 막간 장면이 없습니다. 그것은 더 이상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4) 세 개의 심판 시리즈는 심판 받는 범위와 강도가 점점 강해집니다. 인 심판에서는 땅 1/4이 죽습니다(6:8). 나팔 심판에서는 땅 1/3이 죽습니다. 그러나 대접 심판에서는 땅의 모든 생물이 죽습니다.

 

어린양 예수님이 봉인을 떼기 시작하면 심판이 시작되는데 처음 네 심판은 서로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고 다섯째와 여섯째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 네 개의 인을 뗄 때 흰 말,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 말이 등장합니다. 또 각각의 말을 탄 자가 등장하여 세상을 심판합니다. 이 말들은 스가랴서에서도 등장하는데 1장에는 붉은 말, 자주빛 말, 백마가 나오고 6장에서는 붉은 말, 검은 말, 흰 말, 어룽지고 건장한 말이 등장합니다.

네 마리의 말과 그 탄 자가 심판하는 모습은 지상에 펼쳐지는 각종 전쟁과 그 결과로 생겨나는 고통을 말합니다.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는 흰 말 심판은 지상에 벌어질 국제전을 말하고 화평을 제거하고 서로 죽이는 붉은 말 심판은 나라 내부에서 벌어지는 내전을 말합니다. 저울을 들고 곡식 값은 올리는 검은 말 심판은 기근을 말하며 땅 1/4을 죽이는 청황색 말 심판은 전염병을 말합니다.

 

레위기 26장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이라고 말씀하는데 여기 네 심판이 바로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을 가져옵니다. 이것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도 문자대로 당한 심판이지만 전 세계 모든 죄악 세상을 향해서도 이렇게 심판하십니다. 이 모든 일들은 신약 시대의 어느 한 사건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심판이 진행되는 중에 하나님은 아직도 은혜를 베풀고 계십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어느날 대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우리 성도가 이런 은혜 받았음을 감사하며 아직도 은혜가 남아 있을 때 속히 한 영혼을 구원합시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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