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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24_최후 심판의 예고편 (계 6:12~17)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12:13

24_최후 심판의 예고편 (6:12~17)

2013-11-07() 새벽기도회 설교

 

 

우리 하나님은 매우 자비로우셔서 심판을 내리시면서도 구원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래서 심판하면서 최후의 심판에 대해 미리 경고하시고 속히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또 땅에서 심판이 진행되는 중에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성도에게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환난이 극심하여 혹 성도가 실족하지 않도록 위로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섯째 인 심판은 한 마디로 말해서 최후 심판의 예고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린양 예수님이 여섯째 봉인(封印)을 떼시자 여섯 가지 현상이 일어납니다. 큰 지진,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같이 검어짐, 달 전체가 피 같이 됨, 하늘의 별들이 딸에 떨어짐,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사라짐,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겨짐. 이런 현상들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하늘과 땅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의 사람들의 반응을 좀 살펴봅시다. 우선 여기에는 일곱 종류의 사람들이 언급됩니다. 15절에 나오는 이 사람들은 한 마디로 말해서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땅의 임금들은 황제와 봉신(封臣)들을 말합니다. 왕족들은 로마의 고위 공직자들를 뜻합니다. 장군들은 군대 장교(천부장)들을 말합니다. 부자들은 경제적으로 부유층을 말하고 강한 자들은 상류층 사람들을 말합니다. 종들은 하천민들을 말하고 자유인은 원래 노예였으나 돈을 벌어서 자유를 얻은 중산층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런 다양한 계층을 포함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어떻게 반응합니까? 그들은 굴과 바위틈에 숨어서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기를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고 합니다. 바위가 사람 위에 떨어지면 당연히 죽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우면 제발 좀 죽여 달라는 말입니다. 평소에 하나님의 믿느니 내 주먹을 믿어라며 망발(妄發)을 하던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로 다 갔단 말입니까?

그러나 심판 날에는 그들이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습니다.

(9: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이것이 바로 최후 심판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갈수록 최후 심판은 또렷해질 것입니다. 여기서는 예고편, 맛보기 정도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성도를 위로하시고 불신자에게 경각심을 주어 회개하도록 만들기 위함입니다. 여러번 말했지만 이 모든 심판과 재앙은 신자가 아닌 불신자를 심판하기 위한 것입니다. 신자는 이 심판을 당하지 않습니다.

6장은 무시무시한 심판 날에 누가 감당하겠느냐고 묻는 말로 끝나는데 7장은 감당할 수 있는 존재는 교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7장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주어진 내용인데 다음에 또 살펴보겠습니다.

 

일찌기 스바냐 선지자는 말세에 세상 사람들이 신자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 하시며 즐거이 부르며 기뻐 기뻐하시리라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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