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계39_아이를 낳은 여인과 붉은 용 (계12:1~6)
계39_아이를 낳은 여인과 붉은 용 (계12:1~6)
2013-11-29(금) 새벽기도회
요한계시록에는 네 환상이 있습니다. 그 중 두 번째 환상에는 일곱 심판 시리즈가 세 번 나옵니다. 일곱 심판 시리즈 안에는 세 가지의 막간 장면이 나오는데 모두 교회의 모습입니다.
1)먼저 여섯째와 일곱째 인 심판 사이에 지상교회와 천상교회의 모습이 나옵니다.
2)또 여섯째와 일곱째 나팔 심판 사이에 선교하며 핍박받는 교회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것은 계시록 10~11장에 나옵니다.
3)마지막으로 나팔 심판과 대접 심판의 중간에 박해 받으며 보호 받는 교회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것이 계시록 12장~14장에 걸쳐 나옵니다.
12장에 한 여인이 등장하는데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 여인은 해를 옷 입고 열두 별의 관을 쓰고 달을 밟고 섰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이 여인은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가장 귀하고 아름답게 보십니다. 마지막에는 어린양 예수께서 이 교회를 신부로 맞아 어린양이 마련한 최상의 집으로 데리고 가실 것입니다.
여인으로 묘사되는 교회는 한 아기를 낳으려고 애를 쓰는데 그 아기는 바로 메시아입니다. 구약 교회는 메시아를 낳고 메시아는 다시 신약 교회를 만듭니다. 메시아로 태어난 이 아이는 철장 권세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인데 용이 이 아이를 삼키려고 하지만 아이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려가 버립니다.
메시아로 오는 아이를 삼키려 하다가 실패한 붉은 용은 사탄입니다. 이 붉은 용과 13장에 나오는 두 짐승은 악의 삼위일체입니다. 이 악한 놈들을 삼위일체라 부르는 이유는 이들이 성삼위 하나님을 모방하기 때문입니다. 붉은 용이 우두머리이고 두 짐승은 하수인인데 그들은 각각 국가와 종교의 지도자입니다.
9절에서는 큰 용은 곧 옛 뱀이며 마귀라고 설명하는데 뱀은 옛날에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던 놈입니다. 이 용은 하나님께 반역한 사탄이며 온 천하를 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용은 머리가 일곱이고 뿔은 열이며 일곱 왕관을 썼습니다. 일곱은 완전수인데 머리 일곱과 일곱 왕관은 하나님을 흉내 내는 것입니다. 또 뿔은 능력과 권세를 뜻하는데 뿔이 열이니 굉장한 능력입니다. 용은 하늘의 군대에 맞서 싸우며 그 꼬리로 하늘의 별 1/3을 끌어다가 땅에 던져 버립니다. 꼬리가 이 정도이면 머리의 능력은 오죽하겠습니까?
다니엘 8장에 나오는 숫염소도 하늘 군대에 미칠만큼 힘이 커져서 별들 중 몇을 땅에 떨어뜨려서 짓밟습니다. 그 숫염소는 헬라제국을 뜻하는데 헬라의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황제는 성전을 짓밟고 성전에 돼지 피를 뿌렸습니다.
아이가 하나님 보좌로 올려간 후에 아이를 낳은 여인은 광야로 도망하는데 하나님이 그 여인을 1260일 동안 양육합니다. 광야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장소이며 1260일은 초림에서 재림사이의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교회는 박해 받으나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사탄의 능력에 놀라지 말고 세상의 박해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보호를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