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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001_03) 형통의 비결 <시편 1:3>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12:38

(001_03) 형통의 비결

<시편 1:3>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마다 다 잘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그런 소원만 가진다고 다 잘 될 수는 없습니다. 세상만사에 법칙이 있는 법, 하는 일마다 다 잘되는 비결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3절 후반부에서는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말하는데 이렇게 다 잘 되는 비결은 1절과 2절의 설명에 나와 있습니다.

1절에서 우리는 복 있는 사람이란 악인, 죄인, 오만한 자의 반대말인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악인은 생각이 비뚤어져 있고 죄인은 그 사는 방식이 비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의 특징은 오만합니다. 2절은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지 않고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 속에 말씀으로 가득 채워놓아야만 그런 악한 생각들이 들어올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려는데 이게 잘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밤낮 말씀을 묵상합니까? 말씀 묵상이 즐겁고 재미가 있으면 계속 묵상할 수 있겠죠. 그런데 성경이 저절로 그렇게 재미있게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투자를 해야 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같은 이치입니다.

어떤 분은 테니스의 재미에 푹 빠져 있지만 테니스를 잘 모르는 사람은 그게 재미가 없습니다. 어떤 청소년은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틈만 나면 게임을 하거나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잘 모르는 어른들은 하나도 재미가 없습니다. 어떤 주부는 TV 드라마를 기다려서 보지만 줄거리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 재미가 없어서 채널을 돌려버립니다.

운동이건 게임이건 드라마이건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하여 내용을 알고 익숙해지면 참 재미가 있습니다. 늘 그 생각을 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것에 관해서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묵상하는 단계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경도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하기 시작하면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재미가 생기고 계속 묵상하게 됩니다. 이제까지 몰라서 재미없고 재미없어서 안 읽고 안 읽어서 더 모르던 악순환을 거꾸로 만드는 것입니다. 시간을 내서 묵상하니 그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재미있고 재미있으니 또 읽고 묵상하게 되도록 한번 해 보세요. 세상의 무슨 좋은 것도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 시간에 배우면 성경이 정마롤 재미가 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매일 성경을 느깨발질하시기 바랍니다. 매삼주오도 일년일독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느깨발질이 훨씬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매일 성경 한 장씩 읽고 느낌, 깨달음, 발견, 질문 중 한 가지 이상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느깨발질은 반드시 노트에 적어 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성경을 묵상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 합니까? 여기에는 하는 일마다 다 잘되는 형통의 비결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형통합니다. 이런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습니다. 그래서 철따라 과실을 맺습니다. 또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항상 푸르름을 유지합니다.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건기와 우리가 있는 지역에서는 시냇가에 서 있는 나무는 항상 푸릅니다. 말라죽지 않습니다. 마치 그런 나무처럼 말씀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와 생명을 공급 받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죽겠다, 죽겠다.’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에서 밥이 나오느냐고 하지만 사람은 밥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존재들입니다. 영혼을 가진 인간에게 있어 말씀은 나무에게 있어 시냇물과 같습니다.

사람이 밥만 추구하면 밥도 보장되지 않지만 말씀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영생도 밥도 보장됩니다. 요즘같이 메마른 영혼의 건기에는 말씀의 시냇가에 뿌리를 내려야만 말라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귀한 말씀을 힘써 가까이하고 즐거워하며 밤낮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마르지 않는 싱싱함을 유지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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