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009_13)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시편 9:13-20>
(시009_13)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시편 9:13-20>
2014-03-07(금) 새벽 설교
시편 9편의 후반부는 구원을 간구하는 노래입니다.
13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 근거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로 지금도 우리가 살아 있고 보호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키지 않으시면 우리는 사망의 문턱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늘 죽겠다, 죽겠다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곤고한 일이 많고 참 죽을 일 쌓였구나.”
14절, 주의 구원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사망의 문에서 벗어나 시온의 문에 섰습니다. 시온 문에서 우리는 주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찌 찬양 안 하랴?”
다윗은 그가 구원받은 사실을 다 전할 것이라고 고백하는데 이것이 바로 간증입니다. 간증은 1)하나님을 높이는 기능과 2)내 안에 은혜를 크게 하는 기능과 3)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회 있는 대로 성도와 세상 사람에게 간증해야 합니다.
15절, 하나님의 심판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 중에서 재미있는 일은 악인이 자기의 함정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하만은 자기가 세운 장대에 달렸고 골리앗은 자기 칼에 목이 잘렸습니다. 마치 노련한 씨름 선수처럼 우리 하나님은 상대방의 힘을 사용하여 상대를 제압하십니다.
16절, 이렇게 심판을 당하고서 그들은 원수들은 하나님이 크고 두려운 분이심을 알게 되며 결코 대적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애굽의 바로입니다. 계속해서 거역하던 바로는 10번째 재앙을 겪고는 이 밤에 즉시 떠나라고 재촉했습니다.
17, 미래의 공의로운 판단을 신뢰합니다.
악인들, 동기와 계획이 악하고 말과 행동이 악한 자들은 모두 스올로 돌아갈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친구의 돈을 뺏고 괴롭혀서 결국 자살하게까지 만든 소식도 들립니다. 멀쩡한 어른이 어린 소녀에게 성추행한 소식도 들립니다.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이 사기를 친 소식도 들립니다. 그런데 그런 범죄자들은 결국 음부로 떨어질 것이라는 이 소식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됩니다.
18절, 하나님이 살아계시기에 가난한 자들은 언제까지나 한숨 쉬도록 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공의의 왕이십니다. 공의의 주께서 재림하실 때 세상을 바로 잡을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의인의 심령이 상한 자들을 크게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19절, 결국 마지막 기도는 저 악인들이 심판을 당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20절, 이방인이 스스로 피조물에 불과한 것을 알게 하소서. 이것이 바로 성도의 기도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과거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찬양하며 장래에도 그 공의를 실현하실 것을 신뢰합시다. 그리고 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를 소망하며 주의 나라가 속히 임하시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