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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013_01)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시편 13:1-2>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12:44

(013_01)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시편 13:1-2>

2014-04-08() 새벽 설교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일까요? 기약 없이 기다리는 것입니다.

시편에서 다윗도 같은 고백을 합니다. 다윗에 비하면 우리들의 경험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기약도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다윗에게서 배울 수 있습니다.

1-2절에서 다윗은 어느 때까지라는 말을 네 번이나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원하시고 지혜로운 계획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부족할 때 나오는 호소입니다. 다윗도 연약한 인간이기에 이런 호소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나는 더 이상 못 기다립니다.” 하고 하나님을 떠나가 버리는 것이겠죠. 다윗이 기다리기 힘들어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1)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다윗의 첫 번째 질문은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채 지나가는 시간에 관한 질문입니다. “혹시 하나님이 나를 영원토록 잊어버리는 것은 아닙니까?” 이 질문 속에는 하나님이 잊어버리지만 않으신다면 기다릴 믿음은 있다는 말입니다. 이럴 때 하나님은 대답하십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49:15>

하나님은 영영히 잊기는커녕 잠시라도 우리를 잊지 아니하십니다. 아니 잊지 못하십니다. 진노하심은 하룻밤뿐이고 인자하심은 영원히 계속됩니다.

 

2)언제까지 주의 얼굴을 숨기실 것입니까?

두 번째 질문은 첫 번째보다 조금 지성적인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얼굴을 숨기시는 것은 마음으로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잊지 않으셨으면서도 얼굴만 숨기시는 것은 잠시 동안입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면 하나님은 다시 미소를 머금고 그분의 자녀를 향하여 얼굴을 내미실 것입니다.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6:25-26>

 

3)언제까지 나의 마음의 고통을 견뎌야 합니까?

다윗도 마음에 번민하고 근심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하면 고통이 심하고 번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하는 다윗의 결론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며(5)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6). 사람들의 문제는 찬미는 조금 하고 근심은 많이 하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우리는 기쁨의 찬송으로 근심을 극복합시다.

(16:25~26)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찬양: 울고 있는 형제여)

 

4)언제까지 원수들이 우쭐대는 꼴을 봐야 합니까?

사람이 고난을 당할 때 위로를 받으면 고통이 반감됩니다. 그러나 만일 고난 중에 비방과 조롱을 당하면 고난 때문에 당하는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어릴 때부터 남의 고통을 재미삼아 얼레리 꼴레리하면서 놀립니다. 이처럼 인간 중에는 위로자가 없으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시편 12편의 여호와여 도우소서.”라는 기도와 13편의 어느 때까지니이까?”라는 부르짖음은 반드시 주께 상달되며 주께서는 도움과 위로를 주실 것입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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