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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018_11) 강한 원수에게서 구원하신다 <시편 18:11-19>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12:48

(018_11) 강한 원수에게서 구원하신다

시편 18:11-19

2014-04-10() 새벽 설교

 

 

어느 날 빌립이 예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14:8)

그러자 예수님은 대답하셨습니다. “나를 본 것이 바로 아버지를 본 것인데 굳이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하느냐?”

우리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요한일서 1:5에서 하나님은 빛이시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 말은 하나님께는 어둠 즉 죄악이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맨 눈으로 태양도 바로 쳐다보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빛이시라면 그 빛은 얼마나 밝겠습니까? 사람이 너무 밝은 빛을 보면 눈이 멀어 버립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은 정오의 해보다 더 밝은 예수님의 빛을 보고 눈이 멀어 버렸습니다(26:13).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무에게도 모습을 보여 주시지 않으십니다. 11절에서 하나님은 흑암과 구름 속에 숨으신다고 말하고는 12절에서 하나님께서 계신 그 구름이 지나가면 우박과 숯불이 내린다고 말합니다. 13절에서는 하나님의 음성만 내셔도 우박과 숯불이 내린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번개 화살로도 심판하십니다(14).

소돔과 고모라에는 유황과 불을 내려서 멸망시켰습니다. 애굽에서 일곱 번째 재앙 때는 우박과 불이 함께 내렸고 기브온 전투에서 여호수아가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적군에게 덩이 우박을 내리셨습니다. 우박과 불을 내리시는 우리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처럼 원수를 심판하는 것은 성도의 구원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마지막으로 원수들을 심판할 곳은 영원한 불못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성도를 괴롭히는 모든 원수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6: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6: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6: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5절은 홍해 사건을 말하며 16절은 요단강이 물러간 사건을 말하는 것입니다. 원래 물은 반드시 낮은 곳으로 모이지만 하나님께서 필요하실 때는 언제나 그 법칙을 바꾸십니다. 그런데 그 필요라는 것이 하나님의 필요가 아니라 그의 백성의 필요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만드시고 친히 유지하고 계시는 법칙도 중요하지만 그의 백성에게 필요할 때는 언제나 뒤집는 하나님이십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마음 든든한지 모릅니다.

17절은 여호수아 때에 여리고와 모든 가나안 강대한 자들을 무찌른 것을 다윗은 기억합니다. 또한 다윗 자신도 골리앗을 무찔렀습니다. 이처럼 출애굽 사건의 놀라운 기적들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재현(再現)될 수 있습니다.

다윗은 굳이 자신의 경험이 아니어도 성경 속에 나타난 모든 기적의 사건들을 자신이 체험한 것과 똑같은 경험으로 믿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우리에게 바로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더욱 확고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19, 이렇게 하여 하나님은 결국 여호수아에게 넓은 땅 가나안을 주셨고 다윗에게는 넓은 국가의 지경을 주셨습니다. 바로 그 하나님이 우리를 넓은 지경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의 종들을 강하게 하여 귀하게 사용하심으로 영광받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수아와 다윗에게 넒은 지경을 주신 하나님이 이 시대에도 구하는 자에게 지경을 넓혀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강한 원수에게서 구원하시는 더 강하신 하나님을 굳게 믿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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