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지평선

[스크랩] 제10장 예배의 결과(복) /김영익 교수

낮은곳에 서서 2012. 3. 14. 21:35

                                                                         제10장 예배의 결과(복)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들에게 어떻게 역사 하시는 지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예배는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하나님을 높이는 모든 행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배할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상당히 중요한 질문이며 알아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그래서 하나님을 높일 때 과연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성경을 통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분명히 확실히 믿는 것은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가운데 하나님은 동일한 일들을 보이실 그런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먼저 확신해야 할 것입니다.하나님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아니 미래에도 동일하게 자신을 예배하는 자나 예배에 분명히 하나님은 큰 일을 행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예배(찬양과 경배)를 통하여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1.  하나님께서 임재하십니다.
(시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예배를 통하여 일어나는 일 중에 가장 흥미로운 일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가운데 임재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신다 라고 말씀으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시22:3)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높고 높은 하늘에 거하신다고 믿습니다. 또 무소 부재하신다고 하여 안 계신 곳이 없는 그런 속성을 가지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과 예배가운데 임재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임재’,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건이며 흥분될 일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임재 한다는 사건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따라서 하나님께서 임재 할 때 당연히 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빛이신 주님이 오시면 어두움은 당연히 사라집니다. 흐트러진 것들은 바로 세워 질 것입니다. 문제들은 해결될 것이다. 깨어진 곳은 회복될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니다.(행2:37이하) (행2:37)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초대교회에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을 찬양할 때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럼, 더 자세하게 예배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우리의 모든 매임과, 결박에서 자유 하게 해 주십니다.  (행16:17-34)
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착고로 발을 채웠고 옥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그들은 이미 많은 매를 맞아 육신은 탈진과 지쳐있는 상태이었습니다. 그들의 감방은 지하 어두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옥문 밖에는 병사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바울과 실라가 선택한 것은 찬양이었습니다.(25) 그들은 깊은 밤중쯤에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밤중쯤이라는 말을 좀더 살펴보면 여러 가지 상황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들은 실컷 자다가 밤중에 깨어서 찬양한 것이 아니라 실컷 맞고 감방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밤중까지 찬양했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마음은 슬픔과 원망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을 계속 간직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처참함 속에서의 기쁨!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만든 원인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유일한 해답은 바로 ‘하나님!’ 이십니다.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했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미 잘 알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처한 환경에서 굳게 서있을 수 있었고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단11: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 하는 자를 궤휼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바울과 실라의 찬미! 과연 그들은 무슨 찬미를 했겠습니까? 어떤 내용의 찬양을 했겠습니까?
성경에는 어떤 찬미를 했는지 그 내용은 기록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들의 찬양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행하셨던 일들’과 ‘하나님 자신’을 노래로,시로, 소리로, 기도로, 혹은 외침이나 여러 가지 찬양의 방법으로 찬미했다는 접입니다.
바울이 회심한 이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행하신, 베푸신 큰 일들을 회상하며 오히려 지금 처한 악한 상황을 불평하거나 의기소침한 것이 아니라 과거에 행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우리에게 큰 일을 행하실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그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인 신실하심, 전능하심, 치료하심, 위로 자 등등을 그들은 신뢰하며 하나님을 찬미했던 것입니다. 그들의 찬양은 과연 환경을 초월한 찬양이었습니다.더 이상 그들에겐 환경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들은 꿋꿋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예배는 환경을 뛰어넘어 드려지는 놀라운 순간입니다. 예배자는 상황을 바라보는 자가 아니라 상황과 환경 저 넘어에 있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 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에게 어떤 환경이 닥쳐올지라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자신을 묶고 있는 착고를 풀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탈출을 시도하지 않고 의연하게 하나님만을 송축하며 찬양했습니다. 그때 어떤 일이 있어났습니까? 예배를 통하여 영적으로  묶고 있는 어떠한 묶음일지라도 그것들이 풀어지는 것입니다.왜 착고와 옥문이 풀어졌을까요?단순하게 찬양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라고 말하겠습니까? 물론 찬양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그 감방, 지하 깊은 곳에 찬양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임재 하셨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조금 오해하고 있는 면이 있습니다. 찬양 자체에 무슨 마술적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흥회에 가면 찬양을 열심히 해야만 되는 것처럼 알고 있어서 찬양을 뜨겁게만 부르도록 강요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박수를 힘차게 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박수를 힘차게 쳐야만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가르치고 그렇게 요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수를 힘차게 친다고 해서, 찬양을 목이 터져라 부른다고 해서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코 찬양 그 자체가 역사를 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찬양 그 자체의 능력이 아니라 찬양을 할 때 그 속에 임재 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그런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만약 찬송 속에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지 않는다면 어떠한 일도, 역사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찬양이 무엇을 변화시키고 묶음을 풀고 옥문을 열게 한 것이 아니라 그 찬송속에 거하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행하셨다 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그러므로 예배(찬양)시간에 억지로 박수를 요구하는 것보다 찬송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도록 함이 더 바람직한 것입니다.
찬양을 통하여 우리의 영이 하나님과 교제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정서와 정신이 회복하며 큰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몸이 영향을 받고 더 나아가 우리의 환경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하나님께 예배하는 예배자는 자신들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영향을 끼치는 자들이 됩니다.(마5:13-14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빛과 소금은 자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에게 영향을 끼치는 존재입니다. 빛과 소금은 반드시 남에게 영향을 주는 존재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빛과 소금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 예배자는 빛과 소금입니다.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자입니다. 세상을 받는 자들이 아닙니다. 진리로 세상에 영향을 끼쳐서 바로 세우는 일을 하는 자들입니다.그렇게 하는 힘의 원천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하나님을 아는 사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들을 행하셨는지 목도하는 사람은 어떤 환경이 처해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그럴 때 , 하나님을 예배할 때 묶임이 풀어지며 옥문이 열렸던 것처럼 예배자의 환경은 바뀌는 것입니다.따라서 예배자의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부부, 가정, 친척, 부모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등등까지 영향을 끼치며 또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원수의 모든 능력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셔서 승리와 다스리는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광야생활을 관찰 해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갈 때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법궤를 가운데 두고 유다 지파가 앞장서서 나아갔습니다. 이 모습은 우리의 영적인 생활이 어떠해야 할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광야에 길을 내며 인도하시고, 모든 위험 가운데서 보호하시고, 모든 쓸 것을 채우시고,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이기게 하시는 일이 있게 하는 모든 비결은 유다지파가 행렬의 가장 앞에서서 갔기 때문입니다.예배는 삶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입니다. 하나님을 선포할 때 강하고 용맹해지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모든 환경은 열어지는 것입니다.예배의 삶은 막힌 담을 무너뜨리며 원수의 세력을 무찌르며 나아가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시68: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 이름을 찬양하라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자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 그 앞에서 뛰놀지어다“)하나님은 예배의 찬양의 수레를 타시고 광야를 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가운데서 모든 쓸 것과 보호, 인도, 안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역대하 20:1~30의 교훈을 보십시오.
감당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 , 그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솔직히 인정하고, 그러나 그 상황만을 바라보지 않고, 그 분을 하나님께 향하여, 이 모든 상황에 대하여 하나님께 나누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모든 백성을 믿음으로 독려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것에 대한 결단으로 모든 백성들(여자와 자녀, 어린 아이들까지)을 여호와 앞에 세움. 그때 하나님께서 은사와 직임을 가진 자를 통해 말씀하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경배한 후, 일어섰으나, 변함 없는 상황에 대해 요동되지 않고 노래하는 자들에게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찬송하게 하기 시작할 때, 그것을 통해 숨겨진 군대가 일어서는 신호로 삼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찬양하는 것은, 상황과 환경, 문제와 관계없이 그것을 넘어서 해야 할 마땅한 것입니다.
(시8:2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젖먹이의 입에서 나오는 찬송, 그 찬양은 권능이 있어서 원수를 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 과 제 >
1. 예배의 결과로 오는 복에 대하여 논술하라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사랑나누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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