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함을 지닌 존재3 하나님의 언약은 치매도 방해 못한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언약관계이다.언약은 하나님의 일방적 선택에서 출발한다.하나님 나라는 언약의 공동체다. 따라서 그 나라의 일원은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로 맺어진 언약의 실체들이다.창세기 17장에 두 인물이 등장한다. 이스마엘과 이삭이다. 이 두사람 사이에 하나님은 상속자라는 구별되는 선을 제시하신다. 언약은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시작되지만, 상속자는 그 언약을 기초로 한다.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자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아브람은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상속자에 대한 대화가 오간다.(창15: 1~4)바로 이 상속자라는 개념이 언약과 직결된다. 다시 말해서 상속자만이 언약관계가 성립된다.인간 아브람은 현실적으로 볼 때에 굳이 상속자가 생긴다면자기 집안에 종으로 길리운 종의 자식.. 2025. 2. 2. 다시 무엇이 되랴 ! 아니라 내 삶은 연속이리라 인생은 삶이다 삶은 한정이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만 삶을 한정이라는 올무로 묶기를 즐겨한다 그렇다고 영원함이 한정이라는 소쿠리에 갇혀질 게 아니다 다시한번 돌아봐 주었으면 ...... 내 인생에도 나는 자신을 한정의 구덩이에 몰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 내가 몰아갈 수는 있겠지 그렇다고 무한정의 영원함이 소쿠리와 구덩이 속에 갇혀질까? 내안 영혼의 눈을 열어본다면 내가 얼마나 갇힌 삶을 살았는가를 볼 수 있으련만 ! 2023. 9. 24. 노년을 이야기하다 노후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는 것 노년은 골치거리 세대가 아니다 문제의 존재도 더욱 아니다 문제의 해결사 세대다 추하든 아름답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고유함의 존재다 노년이 절망의 이유가 아니라 희망의 근거가 되는 것은 쇠락이 아니라 점진적인 성숙단계이며 운명이 아니라 기회이기 때문이다 2023.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