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교회다운 모습이 있다.
이를 '교회의 표지'라는 용어로 설명하기도 한다.
그 내용을 보면, 초대교회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 따라 이단과 교회 안의 분열등의 분위기가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 되심으로 인한 하나의 교회임을 표현하는 '교회의 단일성'과
세상과 사회는 각종 이유로써 구분하고 계층을 나누며 사람과 사람사이를 계급화하는 것에 대한 차별화로서 '교회의 보편성',
그리고 '교회의 거룩성과 '교회의 사도성'을 들어 '교회'만의 특성을 나타 내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하여 한 세대를 추가한 종교개혁 이후에의 '교회의 표지'를 설명하는데
다음과 같이 구분지어 설명하기도 한다.
교회가 교회다운 표지로서는 즉, '말씀의 선포', '성례전의 바른 집행', 그리고 '바른 권징'을 내세운다.
여기에서
현대 교회에서 대표적인 '교회의 표지'를 하나 만이라도 내 세우라면, 주저없이 "교회의 사도성'을 말하려 한다.
교회의 정의와 속성을 한마디로 나타 낸다면, 에베소서 2장 20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부분일 것이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여기에서 '너희는' 곧 교회를 의미한다.
교회가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워졌음을 말씀하고 있다. 특히 그 교회가 세워져 감에 있어 가장 기초인 모퉁잇돌 기초석은
그리스도(구원자)이신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공표하고 있다.
바로 교회가 교회다움은 '사도들'에 의한 복음이라는 사실이다.
교회는 복음에 의해서만 세워져 가야 교회다.
그 복음은 곧 사도들이 증언했고 선포했으며 가르쳤던 그 복음만을 의미한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신 것과
그리스도이시기에 담당하신 십자가의 죽으심,
그리고 죄에 대한 죽음 그 자체를 초월하고 이기게 하시어 다시 살게하신 것과,
다시 오시어 그리스도 안에의 성도들을 모두 다시 살리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재 창조하시는 이 모든 언약
이것이 곧 새 언약이며 생명이며 그리스도이시며
그리고 영생이다.
이것만이 '교회다운 교회'이다.
살기위해 지혜와 생명의 눈을 부릅 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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