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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38_드디어 완성되는 하나님의 나라 (계 11:15~19)

by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38_드디어 완성되는 하나님의 나라 (11:15~19)

2013-11-28() 새벽기도회

찬송가 180(168)

 

 

지금이 말세이지만 말세 중의 말세 즉 대 종말은 언제 올까요? 그 이야기를 우리는 <10:7>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땅과 바다를 밟고 선 힘센 천사가 말하기를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다니엘 12:7>에서는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11:15>에서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이 나팔은 예수님의 재림을 알리는 나팔입니다. 바울은 <살전 4:16>에서는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이라고 했고 <고전 15:52>에서 나팔 소리가 날 때 우리 모든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말했습니다.

구약 시대에 해마다 나팔절이 되면 나팔을 불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 가운데 비석에 나팔을 새겨 놓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말은 나팔 소리가 날 때 내가 부활할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일곱째 나팔을 불자 하늘에 큰 음성이 났습니다. 이것은 일곱째 인을 뗄 때와는 정반대입니다. 그때에는 하늘이 반시간쯤 조용했는데 그것은 성도들의 기도를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일곱째 나팔 때에 큰 음성이 난 것은 하늘의 찬양대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찬양하는 소리입니다.

하늘 찬양대는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라고 찬양합니다. 이제 세상 나라는 멸망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시작되었는데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하늘 찬양대의 찬양에 24 장로들도 화답하여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라고 찬양합니다. (17-18)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호칭이 바뀐 것입니다. <1:4>에서 하나님을 가리켜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장차 오실 이라는 표현이 없어진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었고 주님의 완전한 통치가 시작되었다는 말입니다.

 

결정적으로 요한의 눈앞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려 보입니다. 요한은 언약궤를 보게 되는데 언약궤는 원래 지성소에만 있고 아무도 볼 수 없습니다.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도 먼저 들어가 향을 피워 향연이 지성소에 가득하게 한 후에 송아지 피를 가지고 들어가서 백성의 죄를 속합니다. 그러던 언약궤가 성전이 열려서 보입니다. 게다가 이 언약궤는 이 땅의 지성소가 아닌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소의 언약궤입니다.

그리고 그 언약궤에서는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습니다. 원래 이 번개와 음성과 우레는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왔습니다(4:5). 그런데 여기서는 언약궤에서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이 나왔습니다. 즉 언약궤는 하나님의 보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마다 대제사장이 송아지를 피를 뿌려서 백성들의 죄를 속했던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의 보좌라면 속죄의 피를 하나님께 드렸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든 백성이 담대히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가 친히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드려서 영원한 속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자 가슴이 너무나 벅찹니다. 이 영광스러운 날이 속히 임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사진은 유대인의 무덤 비석에 새겨진 나팔 그림입니다. 이렇게 한 것은 '나팔 소리가 나면 부활하리라'는 고백입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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