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51_하늘 땅 바다가 죽는 심판 (계 16:1~9)
2013-12-17(화) 새벽기도회
드디어 일곱 대접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일곱 심판 시리즈는 점점 강도를 높여 갑니다. 일곱 인 심판에서는 하늘과 땅과 바다의 1/4이 죽었고 일곱 나팔 심판에서는 하늘과 땅과 바다의 1/3이 죽었지만 일곱 대접 심판에서는 모조리 다 죽습니다. 게다가 대접 심판이 시작되면 막간 장면이 없습니다. 즉 심판이 진행되는 동안 구원의 여지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것을 15:8에서는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째 대접부터 넷째까지의 진노의 대접은 하늘과 땅과 바다를 행해 쏟아집니다. 사람의 삶의 터전을 심판함으로 그 가운데 있는 사람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일곱 대접 심판은 출애굽의 열재앙을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다만 넷째 대접에서 해가 사람을 태우는 것은 열재앙에는 없는 심판입니다.
첫째 대접 심판은 땅에 쏟았는데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예외였습니다. 이는 마치 출애굽 열재앙이 애굽 백성에게만 임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예외였던 것과 같습니다.
둘째 대접 심판은 바다에 쏟았는데 바다가 죽어서 피같이 되었습니다. 바다는 창조의 3요소(하늘 땅 바다)의 하나인데 바다가 죽으면 생물들이 죽고 인간도 죽게 됩니다. 바다가 죽으면 바다를 중심으로 해상 무역을 하던 경제 시스템도 함께 파멸합니다. 13장에서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성도에게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게 했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으로 바다가 죽으면 경제는 저절로 무너집니다.
셋째 대접 심판은 육지의 물에 쏟았는데 모든 물이 피가 되었습니다. 둘째 심판과 셋째 심판은 열재앙 중에 첫번째 나일강이 피가 된 것과 관련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천사가 말하기를 하나님의 심판이 정당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기 때문입니다. 피는 생명을 뜻하고 피를 흘림은 고통과 죽음을 뜻합니다. 이제 그들이 피를 마시게 된다는 말은 역시 고통과 죽음을 당함을 뜻합니다.
넷째 대접은 하늘의 해에 쏟았는데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웁니다. 불은 심판의 가장 기본적인 도구입니다. 사람이 불에 태워지는 것은 극심한 고통입니다. 불신자와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심판을 받지만 성도는 예외이며 보존될 것입니다.
(계 7: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그런데 이렇게 극심한 고통을 당한 사람들은 결코 회개하거나 뉘우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을 비방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죄인들은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고 무죄를 주장하거나 자기의 작은 죄에 비해 부당하고 큰 처벌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마찬가지로 최후 심판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비방합니다. 하지만 이미 셋째 대접에서 천사가 말했듯이 하나님의 심판은 참되시고 의로우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것은 정말로 감사하고 큰 은혜입니다. 이런 심판을 앞두고 우리는 세상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따라갈 수 없습니다. 주 예수님이 강림하실 그 날을 소망하며 세상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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