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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007_01) 주께로 피하오니 <시 7:1~5>

by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007_01) 주께로 피하오니 <7:1~5>

2014-02-26 새벽기도회

 

 

이 시는 다윗의 식가욘입니다. 식가욘이란 말은 성경에 두 번 나옵니다. 하박국 3:1에서 시기오놋에 맞춘 하박국의 노래라고 하는데 시기오놋은 식가욘의 복수형입니다. 식가욘은 일반적으로 격한 감정으로 부르는 노래라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억울한 사람은 격한 감정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주께서는 상한 감정을 위로하십니다.

이 시는 다윗이 베냐민인 구시의 말에 따라 여호와께 드린 노래입니다. 사울의 친척인 구시는 사울에게 다윗이 반역을 꽤한다고 모함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는 억울한 사람의 간구혹은 모함 받은 성도의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기에 모함 받아 생명을 위협당하는 순간에 원수들을 바라보며 노래할 수 있는 것이 성도의 특권입니다.

 

1,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다윗은 지금 쫓기는 신세입니다. 다윗은 사울뿐 아니라 그를 쫓는 모든 자에게서 구하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에게 쫓깁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에 좇깁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해 놓은 일은 없고 날자는 너무 잘 갑니다. 어떤 사람은 돈에 쫓깁니다. 아이들은 커 가고 쓸 데는 많습니다. 또 어떤 직장인은 아래 사람들에게 쫓깁니다. 젊은이들은 영어도 잘하고 컴퓨터도 잘하는데 늙으면 머리가 빨리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제는 안정된 직장이 없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중국의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에 쫓깁니다.

 

우리는 나를 쫓는 것이 무엇이건 우리가 피할 수 있는 곳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빌립보 감옥의 간수는 밤중에 지진이 나고 옥문이 터져 죄수들이 다 도망한 줄 알았다가 바울과 실라에게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겠느냐고 묻습니다. 그가 말하는 구원은 천국/영생이 아니라 죄수를 놓쳐서 사형당할 위기에서의 해결책을 말합니다. 그럴 때 바울은 간단하게 말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며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 말은 간수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며 동시에 영생 얻는 복음입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예수를 찾는 사람은 육신과 영혼 둘 다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69달러 밖에 안되는 위기에서 주님을 찾고 부르짖을 때에 국가 발전과 교회 부흥이 동시에 일어난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무엇에 쫓기든 오직 주님께 피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3,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다윗은 사울을 죽이려거나 반역을 꾀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런 정직함이 그의 간구와 탄원의 용기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나는 정직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완전할 수야 없더라도 최선을 다하지도 않는다면 무슨 염치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을까요? 혹 그렇게 정직하지 못했다면 철저히 회개하고 새 출발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시간에 쫓긴다면 성실했어야 할 것이고 돈에 쫓긴다면 근검절약했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모함을 받는다면 우리는 정직하고 선하게 대하면서 주께 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추격을 당할 때 놀라서 악한 세속적 방법을 취한다면 사탄이 매우 기뻐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끝장입니다. 기도할 근거를 잃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악과 악인이 우리를 추격할 때 하나님께 당당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오직 주께 피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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