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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지평선

[스크랩] 예배학/제1장 예배의 정의/김 영 익교수

by 낮은곳에 서서 2012. 3. 14.

                                     머 릿 말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신령함과 인간의 진정함이 만나는 장소가 예배 처이며 그  만남이 곧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 영광의 존재를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예배  중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예배는 곧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다는 뜻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일방적으로 인간들이 하나님께 희생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예배는 아버지와 아들의 조화이며  협동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시는 구세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에게 보인 바 되고, 귀에 들린 바 되고, 손에 만져진 바 되었습니다.
곧 독생자 예수를 통해서  죄인들이  하나님을 뵙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예수 안에서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 예배학은 이러한 뜻을 바로 이루는데 쓴 목적이 있습니다.
이 예배학을 배우므로 산 예배,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는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2000년  12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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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장  예배의 정의

 

 1. 예배란 단어의 의미


  1) 예배란 ?
웹스터 사전의 일반적인 정의는 초월 자에게  경배,  고백, 기도, 감사를 통해 초월 자를 향한 존경, 숭배와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2) 우리에게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난 사람들이 그리스도 인격에 나타난 신성과 완전한 구속의 역사를  인식하여  찬양, 경배 드리는 것입니다. 즉, 예배는 영이 거듭난 사람만이 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는 관계(Relationship)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완전한 구속의 역사를 인식하는 능력 있는 삶은 예수님께서 표출해 주셨습니다. 그 핵심적인 것이 '십자가 사건'이다. 따라서 예배 가운데 우뚝 서야 할 것이 십자가와 보혈입니다.  찬양과 경배는 하나님의 성품을 기억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입술의 고백이 아닌 성령께서 감동, 감화하시는 찬양이 되어야합니다.
  3) 영어를 보면 "worth" + "ship" = Worship, 즉 가치를 어떠한 대상에게 돌린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존경하는 사장님"할 때 "his worship, 사장님"이라 표현합니다.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예배란 최상의 가치 "Supereme worth" 인 것입니다.

 

2. 신, 구약의 예배의 본질적인 의미

 

 1) 구약
봉사와 섬김의 "Service"라는 의미의 예배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히브리어 "아베다" --- 종, 노예라는 [에베다]의 어원을 갖고 있습니다. 예배를 섬기기 위해서는 '종' 이라는 자기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낮추어진 자기의식이 있어야 섬기는 위치에 갈 수 있습니다. 계급사회에서의 개념이 아닙니다. 종과 친절한 주인과의 관계를 함축한 것입니다. 종과 주인의 연합한 관계는 특권과 영광의 관계를 말합니다. 다윗 역시 하나님의 종이라 했습니다. 비하시킨 것이 아닙니다. 주인에게 순복, 밀착되어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는 정도로 밀착된 관계를 원하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의 성품과 뜻을 알고 올바로 섬기기 위한 종이라 표현했던 것입니다.

 

 2) 신약
 (1) "라테리아" (Service) "히스타워" --- 엎드려 부복하다라는 뜻으로 겸손한 자세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 봉사하는 예배의  자리에  서기 위해 우리의 생각, 의지L 모두 주님 앞에 내려놓고 순복 해야 합니다.  "We must subject to God ! "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살아서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2) 헬라어 "프로스크메어" --- -을 향한 + 입을 맞추다. 즉, 누구누구를 향해 입맞추다라는 뜻입니다. 겸손, 사랑의 내적인 마음자세를 말해줍니다. 예수님께서 프로스크메어를 10번 정도 사용하셨습니다. (요 4장) 즉, 친밀한 사랑의 관계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종교적 삶을  살았으나 기독교 실존 속에 하나님은 인격과 인격으로 만나지 못한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를  말씀하시면서 단어를 "프로스크메어"라고 사용하셨습니다.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던 여인에게 영적인 차원에서 하나님과 깊이 아는(성적인 만남으로 깊이 아는 의미의 단어) 관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육정적인(Kiss의  삶)관계에서 하나님과의 아는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그의 인격이 나의 인격이 되도록 전 삶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아는 관계 즉, 교통하는  관계가 성립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3) 예배의 성경적 의미
역대하 29:30절을  보면 '히스기야 왕이 귀인들로 더불어  레위 사람을 명하여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매 저희가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욥기 1:20절에도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라고  했는데 구약시대에는 예배라는 말을  '엎드린다'라는 말로  썼던 것입니다. 엎드리는 자세는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육체적,  정신적 태도요  표현입니다. 이사야  9:21절에는  '제물과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경배할  것이요'라고 했는데 이 말은 '섬긴다'는 의미의 말입니다. 예레미야 44:3절에도 우상숭배와 관련하여 나오는데 '보라 오늘날  그것들이 황무지가 되었고 거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나  너희나 너희 열조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나아가 분향하여 섬겨서 나의 노를 격동한 악행을  인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의 예배행위는 섬기는 행위로 표현될 수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엎드려 섬기는 자세와 정신은 예배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신약성경에 와서는 마태복음 2:2절에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이 말은 달리 말하면 '꿇어 엎드리러 왔노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요한복음 4:20-24절에서 예배라는 말로 우리 성경은 번역되었습니다.
예배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 앞에 엎드려 섬기는 일체의 행위를 말합니다. 특히 예배는 인간의  영혼의 활동의 한 유형입니다. 그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  절하는 것이요, 아울러서 그의 전체가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3. 학자들의 정의

1)  W.L. Sperry  : '예배는 하나님에 대한 숭경이며  하나님께 최고의 가치를 돌리는  것이며 그의 존재하심 앞에 존경을 나타내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은 예배의 대상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받으실만한 분이심을 말하며 예배자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잘 설명해 주는 말입니다. 시편 29편에서 말씀하듯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2) Brightman :  '예배란  하나님께 대하여  가지는 자의식이 없는 내적  자세'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여기서  자세란  영혼이 평정된 상태로 빨려들어 가는 어떤 것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도 역시 예배를 사람의 관점에다가  맞추려는 설명입니다.
3) 슐라이에르 마허 : '예배는 경건한   종교적 자기 계시'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이것도  예배를 어떤  내면세계에 빠져 들어가는 것으로 의미하고 있어서 옳지 않은 주장입니다.
4) 퀘이커교도 : '예배는  경건한 침묵이다.  그것은 거룩한  욕구로 채워진 명상과 관조이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것은  예배가 자기 수양의 한 방법으로 정의되어진  경우입니다.
5) 레이몬드 압바 : '예배란 최상의 가치를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고 했는데 그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시편 29:2절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6)  오스카 하드만 :  [기독교 예배사]라는 책에서 '예배는 본래 최고의  가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7) 에블린 언더힐 : 그의 책  서문에서 '예배를 깊은 의미에서 생각할  때 영원 자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은 기독교의 예배가  그 시작조차 인간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사람의 응답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 Gibbs(깁스) : 1)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감사한 마음이 넘치는 것
                         2) 하나님의임재 안에서 누리는 영혼의 쉼.
                        3)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 자체 이외의 다른 목적을 갖지 않는다.
9) Paul Hoon(풀 훈) : 기독교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계시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사람의 응답이다.
10) Brunner(부루너) : 예배는 회중을 향한 하나님의 봉사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회중의 봉사이다.
11) Huxtable(헉스터블) : 예배는 하나님과 신자 사이의 의사 소통이다.
12) Martin(마틴) : 예배는 하나님과 함께 갖는 영적인 극적 축제이다.

 

4. 예배의 정의

1) 간단한 정의 :  예배는 최고의 가치, 사랑, 헌신을 하나님 앞에서 드리고 살아가는 것.
2) 총괄적 정의 : 예배는 신자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말씀에 응답함으로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의 생각에 관심과 마음의 사랑을 주님께 집중함으로 하나님과 더불어 교통하는 것입니다.

 

▣ 예배란

(1)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과 만나서 대화하고 화해하며 타협하고 협동하는 것입니다. 즉 보이는 존재인 인간과 보이지 않는 존재이신  하나님의 교통할 수 있는 단계가 예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되 가장 정성 된 것, 가장 가치 있는 것을  가지고  나아가며,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절정이 예배입니다. 예배 중에 인간은 최고의 정상에 오르게 되고, 드리는 물질도 또한 최고의 가치를 드러내게 됩니다. 예배 중에 하나님께서는 죄 많은 인간을 이해하고 환영하며 하나님을 향한 높은 행동을 인준하시게 됩니다.
이와 같이 예배 자체가 하나님 앞에 우리를 드리는 것인데,  인간은 예배 중에 하나님의 약속의 범위 안에서 하나님과  조화를 이룹니다. 약속 없이 드려지는 인간의 일방적인 노력은 미신에 불과하며,  결과를 기대하는 신념이 만들어낸 헛된 시도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예배 중에는  늘  하나님의 관심이 있으며 그 안에서 우리는 실재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2) 예배는 하나님과의 화해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사이가 방해를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죄의 가로막음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에 대한 반항과 큰 불신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가지고는 하나님께 예배할 수가 없습니다.  죄는  하나님의 긍휼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죄 중에 하나님의 도움은 없습니다. 그래서 죄 있는 자는 결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기도 전에 하나님은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과 화해의 손을 내미셨습니다. 죄 중에 빠진 인간과 화해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노력은 아들을 십자가에 피흘리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의 피 흘리심으로 하나님 편에서의 화해는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 스스로의 죄를 내어놓아야 합니다.
예배는 곧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과 죄를 회개하고 나아오는 인간과의 화해의 현장이며, 구속주와 죄인이 만나는 만남의 광장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먼저 하나님께서 인간을 부르신 것이며, 인간은 부르심에 응답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에는 항상 먼저 회개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곧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태세의 가다듬음입니다. 인간은 늘 하나님 앞에서 불순하고 더러운 존재임을 시인해야 합니다. 예배 속에서 회개가 성공하지 못하면 그 예배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께서 흘리신 피가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능력과 권리가 되므로 예수의 피를 통해서만 하나님과 원수 된 인간이 화해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의 피 없이 존재할 수 있는 예배라면, 이방인의 제사와 같다 하겠습니다.

 

(3) 예배는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기독교는 계시의 신앙입니다. 기독교의 예배는 하나님의 계시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인간이 정한 규율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명령과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서 진행됩니다.  예배는 인간의 뜻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하늘로부터 온 것이며,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서 시작된 모임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예배의 원형은 하늘에 있습니다. 또한 구약의 희생 제사는 예배의 모형이며 신약 교회의 예배는 그 실상입니다. 그러므로 어디까지나 예배의 주관자는 하나님입니다.
예배는 곧 하나님의 계시와 명령에 의해서 되어진 하나님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모여서 만든 모임에 하나님을 참여시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배의 주인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초대한다는 생각은 강신술과 같은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정성을 들여 신을 불러들이는 행위와 같습니다. 결코 기독교의 예배는 강신술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곳에 초대받은 것입니다.

 

▣ 그러므로 예배는
첫째,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  자신의 인격적인 계시에 대한 인간의 인격적인 믿음 안에서의  응답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에게 제공되고 믿음을  통해서 인간의 사랑이 하나님께 응답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요 참다운 만남입니다.


둘째, 예배는 하나님 중심적인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배의 대상은 인간이나 사물이 아니라 참  하나님 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와 더불어 교제할 사람을 창조함으로써 예배에  솔선하셨으며 존재의 근거로서 생명의 원천이며 보존자가 되십니다. 그는 최고의 통치자로서 사람과 만나고 또한 사람을 심판하시고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예배를 통하여  사람이 응답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하심과 사랑을 새롭게 들어내셔서 사람으로 그것을 경험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세째, 예배는 무엇보다도 기독론에 근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가장 분명하게 계시해 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단번에 희생적으로 바침으로써 예배의 완전한 행위를 이룩하셨습니다. 기독교 예배의 근거는 바로 그리스도께서 이 땅위에 오시어 만민을 위해 제사장적  희생을 단번에 행하심으로써 속죄의 대  사업과 화해 및 구원의 대 사업을 성취하셨을 뿐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임재하시는 주님은 영광 중에 오시어 하늘의 예배를 이루시리라는 데 있습니다.


네째, 예배는 성령론에 근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그리스도를 통하여 실현시키셨고 오순절 이후부터 재림까지는 성령을 통하여 완성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드리는 예배 속에서 성령의 내적 증거를 통하여 예배자의 마음에 파고듭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는 순간에  얻는 감동과 변화는 모두가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섯째, 기독교 예배는 교회론과 깊이 연결되어 표현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백성"으로서 언약 공동체요, 그리스도의 몸이며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예배하는 공동체로서의  교회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설교) 주께서 명령하신 성례전(세례와 성만찬)을 바르게 시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과 제 >
1. 성경에서의 예배의 의미를 논하라
2. 학자들이 내린 예배의 정의들을 진술하라
3. 예배의 정의를 진술하라 
출처: 쉴만한 물가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사랑나누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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