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아름다운 대한의 나라 안에 탄핵의 시국으로 염려와 아픔의 시점이다.
그렇지만 대단한 민족의 정의를 보고 있기도 하다.
서울 한 복판에서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내 나라이기에 내 민족이기에 우리 후손들의 터전이기에
일시에 백만이 훨씬 넘는 저력이 '국민'의 이름으로 촛불과 정의로 가슴을 함께했다.
그런데
과연 백성의 민의가 바르게 정의의 길을 밝히는 촛불이 정치계에만 국한해서 필요한가?
종교계에는(여기에서 나는 목사로서 기독교에 국한하고 싶다) 백성의 민의가 아파하는 '탄핵'은 필요없나?
기독교의 특성상 백성이 교회 지도자에게 함성으로 토할수는 없다.
'교회'란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서 보내심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안에 세워가시는 하나님 나라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워지는 교회 지도자인 목회자(목사) 역시 그리스도께서 세워가시는 부분이다.
문제는 세상 안에 세워지다 보니 하나님의 뜻에 의해 세워졌다는 구체적인 실증적 육안차원의 구별성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다만 성경적 원리에 입각하여 하나님 법 질서에 따른 순리라고 믿고 순응해 올 뿐이다.
그렇다고 현 이 땅의 시국처럼 '부도덕'하고 '불감증적'이고 '몰상식'하며 '불통'이고 '전횡적'이며 '특히나 '제왕적'이어도 어쩌질
못한다는 뜻은 아니다.
분명히 밝혀둘 것은 교회의 구성원들인 성도 한 사람 -그 분들은 담임 목사의 '몫'이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그 분들은 주인이 따로 계시다.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백성들이다.
목사는 잠시 이 땅에서 주인이신 하나님의 명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들이요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되찾으신 잃었던 자녀들인 그들을
맡아 섬기는 자의 직분일 뿐이다.
그러기에 목사를 '하나님의 종'이라 하고 있다. 하인일 뿐이다.
하인은 주인의 명에 충실해야 하고 맡은 바를 벗어나서는 안되는 신분이다.
허나 과연 어떠한가 !
소위 '성공'했다 하는 교회의 지도자들 중 얼마나 신실한 '하인'으로 성도들에게 그리고 세상의 잃은 자들에게 보여지고 있나?
각성해야 한다.
스스로 '주인인체' 자신의 신분을 왜곡하는 목회자는 '탄핵감'인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교회의 주인은 성도들이다.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하나님 백성들을 하나님 섬기듯 잘 섬겨야 할 의무를 부여받은 '하인'일 뿐이다.
나라와 교회의 주체는 백성이다.
교회의 주체가 바로 하나님 자녀들인데 '자녀'에게 상속권이 있고 주권이 주어졌지 어찌 하인이 주권을 탈취하려 하는가?
묻노니
교회의 주권을 탈취하여 자신의 '원로'임을 주창하며 감히 하나님 자녀의 주권을 무시하고 짓밟는 목사는 하인이 아니든가?
이는 당연히 백성에게 그리고 주인의 주권에 배반하고 도전하는 파렴치 행위이니 깊히 깨닫기를 바라며
즉시 하인 자리로 돌아 내려 설 것을 주의 이름으로 권면함이라.
아울러 이 자리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길고 오래 머므르면 썩고 부패하는 것이 인생의 마음 본질이니
목사 정년을 70세에서 65세로 교회 헌법을 고쳐가기를 온 교회에 공개 제안하는 바이며,
또한 '원로'라는 정의를 다시 바르게 정정하여, 그 공동체 교회를 섬기기에 헌신한 공로를 이 땅에서 보상 받으려는 욕심이
성경적 합법화로 변질되는 "탐욕"이 되고 있음에 원로의 공로는 주인이신 그리스도께 직접 받는 "참 신앙"의 모습을 보이길 바라며,
교회에서는 정당한 급부를 받았으면 깨끗하게 그 교회 공동체에서 완전하게 떠나야 당연한 본분이다.
제발 빌붙어 부스러기라도 노리는 구역질 나는 세상적 노림수를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또한 "탄핵'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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