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32_힘 있는 천사의 외침 (계10:1~4)
2013-11-20(수) 새벽기도회
고대 히브리인들은 영적인 세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계층을 두었습니다.
1-여호와 2-여호와의 전령 천사들 3-사탄, 일반천사들 4-인간들 5-동물들.
이런 사고방식을 지지해 주듯이 요한계시록에는 힘 있는 천사가 여러 번 등장합니다. 이 천사는 하나님의 전령 천사이며 하나님의 일을 대행하는 자인데 요한계시록 1:1에서부터 등장합니다.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계 1:1)
그리고 5:2에서는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쳤습니다.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계 5:2)
그 힘 있는 천사가 10:1에서는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머리 위에는 무지개가 있고 얼굴은 해 같고 발은 불기둥 같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아닌데 꼭 하나님의 모습 같습니다. 이것은 이 천사가 하나님의 대행자임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전령 천사에게 이런 권위를 주신 하나님은 천사 뿐 아니라 전도자에게도 같은 권위를 주십니다. 스데반 집사가 재판석에 끌려갔으나 사람들이 보기에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습니다.(행 6:15)
또 초대교회 사도들과 경건한 성도들의 사역에 많은 표적(表蹟)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기적(奇蹟)이 아니라 표적(表蹟, Sign)입니다. 그런 표적들은 누구에게나 주시는 것은 아니고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증명이 필요할 때 주시는 은사입니다. 이 표적은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낼 필요가 있을 때 주시는데 성도가 신비한 기적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신비주의가 되는 것은 곤란합니다.
10장의 내용은 막간 장면입니다. 일곱 인 심판에서도 여섯째와 일곱째 사이에 막간 장면이 있었는데 일곱 나팔 심판에서도 일곱째 나팔 전에 이런 막간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막간장면은 10장과 11장에 걸쳐서 기록되어 있는데 첫째 내용은 힘 있는 천사와 그 천사의 맹세입니다.
힘 있는 천사는 손에 두루마리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아서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 전달자입니다. 이 천사가 오른발로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있는데 이것 역시 하나님의 모습과 같습니다. 이것은 이 천사를 보낸 분이 온 세상을 지배하는 통치자이심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힘센 천사는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는데 그때에 일곱 우레가 말을 했습니다. 요한은 그 일곱 우레를 기록하려고 했으나 하늘의 음성이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은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일곱 우레의 말은 일곱 인, 나팔, 대접 심판처럼 또 하나의 심판 시리즈(series)일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환상의 내용은 밝히 기록하라고 하셨으나(계 1:11) 이 일곱 우레의 말은 인봉하라고 하신 것은 우리가 몰라야 할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계시하시고 또 기록하게 하시지만 몰라야 할 것은 감추십니다. 성도가 성경에 밝히 말씀하신 것을 알고 순종하는 것에는 힘쓰지 않고 밝혀주지 않으신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잘못입니다.
(신 29: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성도 여러분, 성경 특히 요한계시록을 잘 공부하고 이 말씀을 명심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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