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계33_대 종말은 언제 오는가? (계 10:5~7)

계33_대 종말은 언제 오는가? (계 10:5~7)

2013-11-21(목) 새벽기도회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는 성경적으로 말하면 말세 즉 종말의 때입니다. 신약 시대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역사의 마지막을 종말로 생각되지만 구약 시대의 입장으로 보면 신약 시대 전체가 종말의 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궁금한 것은 종말 중의 종말 즉 대 종말은 언제 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대 종말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나님의 대행자로 나타난 힘 센 천사는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면서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리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다니엘 12:7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다니엘의 예언과 요한이 본 힘 센 천사의 예언을 비교해보면 두 예언의 뜻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을 어떻게 다르게 표현했는지 비교하면 그 뜻이 좀 더 분명해집니다.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단 12:7)”

 

맹세하는 모습

-다니엘/ 하늘을 향하여 좌우 손을 들어

-요 한/ 하늘을 향하여 오른 손을 들고

2. 맹세의 대상

-다니엘/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요 한/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며 맹세하여 이르되

3. 일어날 일

-다니엘/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요 한/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4. 예언이 성취되는 시기

-다니엘/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요 한/ 일곱째 천사가 소리를 내는 날에

 

우리가 지금 궁금한 것은 그 때가 언제냐 하는 것인데 요한이 말하는 일곱째 천사가 나팔 소리를 내는 날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미리 <계 11:15>로 가서 어떻게 되는지 보고 옵시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계 11:15)”

 

즉 그 날에는 그리스도의 나라가 완전히 임하고 세상 나라는 멸망합니다. 지금 신약 시대의 하나님 나라는 이미와 아직(Aleady but Not yet)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초림으로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까지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날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히 임할 것입니다. 일곱째 나팔은 부는 날에 세상 나라는 완전히 멸망하고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성도들은 믿음을 지키고 죽도록 충성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요한이 말한 ‘일곱째 나팔이 소리를 낼 때’는 다니엘이 말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나서’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와 마흔 두 달과 1260이 모두 같은 의미로 쓰여집니다. 이 기간은 바로 신약 시대 전체입니다. 이 기간은 성전 마당이 이방인에게 짓밟히는 기간이고 교회가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는 기간이며 사탄이 역사하는 기간이며 교회가 보호받는 기간입니다. 이 모든 종말의 때가 지나면 우리 예수님이 오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종말의 시대, 즉 신약 시대에 사는 성도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공격적으로 복음을 전함으로 자신의 믿음을 건강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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