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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42_바다에서 나온 짐승 (계13:1~10)

by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42_바다에서 나온 짐승 (13:1~10)

2013-12-04() 새벽기도회

 

 

사탄이란 놈은 원래 속이는 놈이지만 이놈이 하나님까지도 흉내 내며 사람들을 속입니다. 12장에서 본 붉은 용은 성부 하나님을 모방하며 13장에 나오는 두 짐승은 성자와 성령을 모방합니다. 붉은 용이 사탄의 우두머리이고 두 짐승은 하수인입니다. 그래서 이 셋은 악의 삼위일체입니다. 원래 삼위일체는 성 삼위 하나님께만 사용되는 용어이지만 이놈들이 삼위 하나님을 모방한다는 면에서 악의 삼위일체라 부릅니다.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12장에서 본 붉은 용과 꼭 닮았습니다. 붉은 용과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 모두 머리가 일곱이고 뿔은 열입니다. 그리고 용은 일곱 왕관을 썼는데 바다....짐승은 왕관이 열입니다. 이렇게 짐승이 용을 닮았다는 것이 바로 이놈들이 하나님을 모방하는 모습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형상이듯이 바다....짐승은 용의 형상입니다.

이 외에도 바다....짐승이 그리스도를 모방하는 모습이 더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머리에 많은 왕관을 쓰신 것처럼 이 짐승도 열 왕관을 쓰고 있습니다. (19:12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그리스도께서 성부에게 능력과 권세를 받으셨듯이 이 짐승은 용에게 권세를 받았습니다. (13:2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그리스도가 죽음에서 부활했듯이 짐승도 죽은 것 같다가 살았습니다(13:3).

-성부와 성자가 성도의 경배를 받듯이 용과 짐승도 사람들의 경배를 받습니다(13:4)

-용이 그리스도와 싸우듯이 짐승은 성도와 싸웁니다(13:7).

-가장 기가 막히는 것은 이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을 다스리듯이 짐승도 나라와 족속과 방언을 다스립니다(13:7).

 

그러면 이 짐승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 짐승의 모습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습니다. 이 짐승을 알기 위해서는 다니엘서 7장을 알아야 합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의 짐승도 똑같이 생겼는데 <7:17>에서 이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왕들이라고 설명해 줍니다. 즉 이 짐승은 세상의 악한 국가 권력입니다. 원래 국가는 공의를 세우라고 하나님이 만드신 기관인데 이 권력이 타락하여 교회를 박해하는 일을 합니다.

초대교회를 가장 박해한 나라는 로마입니다. 그 중에 특히 네로 황제의 박해가 유명합니다. 그후 교회를 향한 박해의 역사는 계속되었고 오늘날까지도 북한이나 여러 이슬람 국가에서 성도를 박해하고 죽이고 있습니다.

 

9절에 매우 의미심장한 말씀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지금 여기는 공중권세 잡은 자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붉은 용 사탄은 세상 왕들에게 권력을 주어 교회를 박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錄名)되지 못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침을 받지 못한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다릅니다. 잡혀가고 칼에 죽을지라도 성도는 믿음으로 인내합니다. 왜냐하면 잠시 후에 우리 주님이 강림하시면 짐승을 경배한 자들은 사탄과 함께 무저갱에 가둘 것이기 때문입니다. 짐승에게 무릎 꿇지 않은 성도는 어린양과 혼인하여 그리스도께서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주를 섬길 것입니다. 어린양의 인침을 받은 성도라면 이 말을 알아들을 것입니다. 이 소망으로 죄악 세상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13:10)”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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