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른복음 정보 모음

[스크랩] (시001_01) 복 있는 사람은? <시편 1:1>

by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001_01) 복 있는 사람은? <시편 1:1>

2014-02-03 새벽기도설교

===================================

 

사람들은 모두 복을 받기 원합니다. 특별히 새해가 되면 서로 서로 복을 기원합니다. 우리나라는 새해가 두번이어서 두 번이나 새해 복을 기원합니다.

그러면 복된 사람은 어떤 사람일가요? 1절에서 복 있는 사람은 악인, 죄인, 오만한 자와 반대되는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시편의 첫 부분이며 시편 전체의 대 전제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악인, 죄인, 오만한 자가 되지 않으면 복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1. 악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악인이란 꾀 즉 생각이 비뚤어져 있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생각하는 방향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물건을 팔아도 저울을 속이거나 원산지 속일 꾀를 냅니다. 국가의 법도 어기고 탈세를 할 궁리를 합니다.

지난 주 TV 뉴스에 연말에 제출하는 교회와 절에서 발행하는 기부금영수증의 30%가 가짜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세금 좀 떼어 먹는 것을 결코 복이 아닙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생각)를 따르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리 성도는 마음의 생각을 바로 먹어야 합니다.

 

2. 죄인의 특징은 그 길이 비뚤어져 있습니다. 즉 무엇을 하든지 그 방법이 악합니다. 생각의 방향이 잘못되었으니 그들이 생각해 내는 방법이야 당연히 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잘못된 방법은 잘못된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인 죄입니다. 어디 가서 남의 것이라고 집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다 실제로 도둑질을 하는 것은 다르죠. 우리가 생각으로 죄를 짓는다고 해도 그 죄를 실행에 옮긴다면 그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가 마음의 죄를 손으로 실행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복된 일이며 주의 은혜입니다. 우리 마음에 죄의 법이 작용할 때에 또 신앙과 양심의 법이 우리를 통제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마음에 기준이 없는 사람은 생각나는 대로 죄를 짓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 많이 소유하고 권력을 누리며 쾌락을 추구할 것입니다. 우리 복 있는 사람은 그런 악하고 세속적 방법으로 성공하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입니다.

 

3. 오만한 자는 당치도 않는 높은 자리에 앉는 자입니다. 스스로를 낮추시고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을 낮추고 보면 세상에 화날 일도 없고 속상할 일도 없습니다.

마귀는 와서 만일 당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하는 식으로 예수님을 유혹했습니다. 우리도 자주 이런 유혹을 받습니다. 내가 목사인데, 사모인데, 내가 장로인데, 권사인데...내가 이런 대우 받아야 하는가? 교회 안에서 그 어떤 직책도 예수님보다 높을 수 없습니다. 교회의 모든 직책은 섬기는 자리일 뿐인데 말이죠.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기를 낮추고 잘 섬기는 것이 진정 복된 사람입니다.

 

(결론)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하면 무슨 복을 받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히브리어로 아쉐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함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복은 세상의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는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하셨습니다.(15:1)

우리는 이런 복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진정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 있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