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른복음 정보 모음

[스크랩] (시001_0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시편 1:>

by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001_0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시편 1:2, 찬송 94/102>

 

 

성도는 안하는 것이 많습니다. 술도 안 먹죠, 담배도 못 피우죠, 거짓말도 안하고 사기도 안치죠. 어디 그 뿐입니까? 1절에서는 복 있는 사람이 되려면 잔꾀를 부리지도 않고 죄인의 방법을 모두 버리고 가진 척, 잘난 척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무기력하고 대책 없는 사람들인 줄 오해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에서는 요긴한 이런 것들을 우리가 다 버리는 이유는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관총을 가진 군인은 시시하게 칼과 창을 휘두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는 확실하고 보장된 길이 있기에 죄인의 방법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 비결을 <1:2>에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절은 오직이라는 대조적인 전환점으로 시작합니다. 1절에서 버린 세 가지와 전혀 다른 아주 좋은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다른 것은 다 버리지만 이것만은 반드시 챙긴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의 율법입니다. 사실 앞의 세 가지를 버리는 것도 율법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율법이 없고서는 악한 생각과 죄악된 방법을 구분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이 율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율법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사람은 즐거운 것이 있으면 다른 것을 버립니다. 운동장에서 공을 차는 사람들은 비를 맞고도 즐거워합니다. 인터넷 게임의 즐거움에 푹 빠진 사람은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잊어버립니다. 어떤 이는 음악을 너무나 좋아해서 많은 돈을 투자해서 오디오 장비와 디스크를 사 모읍니다. 큰 방 하나에 음악 장비만 모아놓기도 하고 심지어는 부인과 별거하고 음악에 심취하는 분도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산에 가서 죽더라도 산을 오릅니다.

이처럼 인간은 무언가 즐거움을 위해 살고 그 즐거움이 채워질 때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세상의 즐거움이라는 것이 아무리 채워도 끝이 없어서 사람들은 공허해하고 만족이 없어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기 진정한 즐거움의 재료가 있습니다. 가까이 할수록 만족한 기쁨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능가하는 말씀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 바로 복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만 소유하면 다른 것 잃어버려도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2. 이 율법을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진정한 즐거움이라고 했지만 이 율법은 깊이 묵상할 때만 그 즐거움을 알 수 있습니다. 묵상한다는 말은 계속 생각하는 것입니다. 즐거운 것은 생각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생각하게 되어있죠. 율법을 그렇게 즐거워하면 밤과 낮으로 자꾸만 생각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문제를 계속 묵상합니다. 그것을 걱정이라고 하죠. 어떤 사람은 쾌락을 계속 묵상합니다. 그것을 중독이라고 하죠. 자나 깨나 오직 일만 생각하는 사람은 성실하다고 하지 않고 일중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일을 하든지 쉬든지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것이 형통의 비결입니다. 여호수아는 처음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여호수아 앞에는 요단강과 여리고와 가나안 땅의 거인들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문제를 묵상하지 말고 율법을 묵상하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하면 그가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라고 약속 하셨습니다.(1:8)

 

우리는 누구나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세속적인 방법도 사용하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건 패배의 길입니다. 진정한 형통의 비결은 오직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정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길입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