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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001_04) 불쌍한 죄인들 <시 1:4-6>

by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001_04) 불쌍한 죄인들 <1:4-6>

 

 

복 있는 사람의 반대말은 복 없는 사람이 아니라 악인 혹은 죄인입니다. 시편 1편의 처음 세 구절에서는 복 있는 사람에 대해 말하고 뒤의 세 구절에서는 복 있는 사람과 비교해가면서, 악인들이 얼마나 불쌍한 자들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결코 이런 자가 되지 않기 위해 악인들의 특징을 살펴봅시다.

 

1.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4)

이는 복 있는 사람은 건기(乾期)에도 푸르며 시냇가의 나무처럼 결실하며 형통한 것과 아주 대조됩니다. 바람에 나는 겨는 타작마당에서 나오는 쭉정이를 뜻합니다. 쭉정이는 겉보기에는 곡식 같지만 사실은 빈 껍질들입니다. 농부는 이런 쭉정이를 불태워 버립니다. 우리 성도는 겉은 성도 같으나 속 내용은 없는 쭉정이가 아니라 참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 악인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합니다(5).

타작마당의 쭉정이는 불태워 버리듯이 악인들은 지옥 불에 떨어질 것입니다. 농부가 쭉정이를 알곡과 함께 창고에 들이지 않듯이 악인이 의인의 회중 즉 하나님의 나라에 결코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들은 세상에서는 고개를 쳐들고 큰소리를 치지만 주께서 임하실 때, 그 심판 앞에서는 견디지 못합니다.

 

구약의 시편 기자에게도 재림 사상이 있었을까요? 구약시대의 성도들은 메시야의 초림과 재림을 한 사건으로 생각했기에 메시야가 오시면 바로 심판하시고 메시야의 나라를 세울 것으로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메시야를 기다리는 믿음과 우리가 우리의 재림을 기다리는 믿음은 같은 믿음입니다.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메시야가 오셔서 불합리한 세상을 심판할 것을 소망하며 살았습니다. 오직 주의 오심과 심판을 기대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3. 악인은 여호와께 인정받지 못하고 망합니다.(6)

악인은 세상에서는 잠시 형통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사실은 형통하지 못하고 종국에는 영원한 심판으로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과 정 반대로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1절에서 말한 죄인들의 길로 가지 않고 의인의 길에 서서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절에서 말씀한 복 있는 사람5절과 6절에서 의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의인은 복이 있고 의인은 형통하고 의인은 심판을 견디며 여호와께 인정받아서 의인의 회중 즉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땅에서 형통하고 천국으로 받아들여지는 복 있는 사람은 의인들입니다. 이런 의인이 되는 비결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인과 비교되는 악인은 참으로 불쌍한 죄인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의인과 악인만 있을 뿐 중립은 없습니다. 우리가 죄인들의 비참함을 알기에 더욱 복 있는 사람, 의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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