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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010_01) 환난의 때, 확신의 때 <시편 10:1-2>

by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010_01) 환난의 때, 확신의 때 <시편 10:1-2>

2014-03-10 새벽 설교

 

 

팽이는 때릴수록 더 잘 돌아가는 것처럼 성도가 당하는 환난은 절망이 아니라 더욱 확신의 기회가 됩니다. 시편 10편은 바로 그런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 제10편은 불경건한 자를 고발하는 시입니다. 이 시는 1-2절에서는 하나님께 간절한 간구를 드리며 3-11절에서 악인과 불경건한 자를 고발합니다. 12-13절은 다시 1절의 기도를 더욱 간절하게 반복하며 14-18절은 도우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고백합니다.

 

1, 어찌하여 멀리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고난당하는 성도의 눈물어린 눈에는 가까이 계신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도 그가 동산지기인줄 알고 예수님의 시체를 혹시 가져갔으면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백성 가까이에 늘 계십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7배 뜨거운 풀무에 던져졌을 때 거기서도 함께 하시며 보호하여 머리털 하나 그을리지 않게 지져 주셨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환난 자체보다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는 것 같은 생각이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아무리 고난이 극심해도 하나님이 반드시 나를 도우실 것이며 회복시킬 것이며 영광을 얻게 하시리라는 확신만 있으면 우리는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1:2-4>

 

2, 여기서 고발하는 악인들의 죄는 교만과 포학함 두 가지입니다. 포학함은 교만의 결과이죠. 교만한 자에게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누구나 얼마든지 포학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포학한지는 3-11절에 계속 나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불경한 자들은 가난하고 가련한 자들을 심히 압박하지만 잠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14:31>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17:5>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에 하나님을 모신 것과 이렇게 교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을 감사합시다.

 

2절 하, 자기가 베푼 죄에 빠지게 하소서...

이 사상은 7장과 9장에서 이미 나온 사상입니다.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지고 자기 꾀에 넘어가는 이것은 가장 공정한 심판입니다. 앞에서 모르드개를 모함한 하만의 예를 들었지만 다니엘을 사자 굴속으로 넣으려고 모함했던 자들도 결국 사자의 밥이 되었습니다. 이 똑같은 말이 7:15, 9:15, 10:2에 반복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 원칙입니다. 이러한 공평한 재판관이 있으니 우리 성도는 얼마나 든든합니까?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환난 때가 더욱 확신의 때가 되기 바랍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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