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013_03) 마음 눈을 밝히소서 (시편 13:3-4)
2014-03-19(수) 새벽 설교
찬송 370(통455)
믿음의 사람도 너무 힘이 들면 하나님의 함께 계심 대해 의심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 그 곳은 지옥인데 너무나 괴로운 나머지 다윗은 지옥 근처를 배회했습니다. 1-2절에서 다윗은 ‘어느 때까지니이까’를 네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3절부터 다윗은 목소리를 높여서 기도합니다. 그의 절망을 시은소(施恩所) 앞에 내려놓고 은혜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너무 힘들어 지옥 근처를 배회하고 있다면 오늘은 다윗과 함께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히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다윗은 하나님을 ‘내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3절). 이 호칭이 바로 그의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모든 것이 남아 있습니다.
다윗은 또한 그의 눈을 밝혀 달라고 기도합니다. 사탄은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했지만 그것은 역사상 최대의 사기였습니다. 선악과를 먹고 나서 그들이 본 것은 죄와 수치와 두려움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눈이 밝아져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인 눈을 뜨면 하나님의 손이 보입니다. 엘리사의 하인은 눈이 밝아진 후에 아람 군대보다 많고 강한 하늘 군대를 보았습니다. 어려운 환경이 그의 영혼의 눈을 막아 버렸을 때 다윗은 두려웠습니다. 두려움은 사망의 잠을 자게 만들고 모든 가능성을 부인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눈을 밝혀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엡 1:18-19)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다윗이 두려워하는 것은 원수들이 이겼다고 기뻐하는 것입니다(4절). 그는 자신의 명예보다 하나님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을 걱정합니다. 어려움이 있고 낙심될 때에도 성도가 쓰러져서는 안 되는 이유는 나는 하나님의 이름표를 달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쓰러지면 남들이 하나님을 욕합니다. 목사가 쓰러지면 성도들이 실족합니다. 순장이 흔들리면 순원들은 쓰러져 버립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쓰러지면 안됩니다. 성도는 흔들리면 안됩니다.
이것은 번거로운 짐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여인은 연약하지만 어머니는 강인한 이유가 자녀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 권사가 되고 순장이 되는 것은 거룩한 부담이요 복된 일입니다. 목사는 몸이 아파도 새벽기도를 빠지지 못하는 것을 저는 특별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다윗도 자신이 왕이고 지도자이기에 잠시 지옥 근처를 배회하면서 어느 때까지입니까 부르짖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은혜를 회복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렇게 영안(靈眼)이 밝아지고 은혜 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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