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015_01) 이런 성도가 되렵니다-1 <시편 15:1-2>
2014-04-21(금) 새벽설교
다윗의 시가 드디어 밝은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그 동안 악인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고난당하는 의인의 안타까운 절규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차원에서 드리는 아름다운 고백을 통해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1절에서 ‘주의 장막’이나 ‘주의 성산’은 같은 말입니다. 1절을 아주 쉽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죠?”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시에 제목을 붙인다면 “구원받을 성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이런 성도가 되렵니다.”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2절에서는 의인은 어떤 생각을 하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생각은 모든 것의 출발점, 모든 것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절에서 말하는 바른 성도의 모습은 한 마디로 마음에 잡티가 없는 사람입니다.
1. 성도는 정직해야 합니다.
음흉한 것은 성도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성도를 보면서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면 아직 멀었습니다. 사람들이 성도를 보면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역시 성도답지 않습니다. 저 사람 마음속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면 곤란합니다.
사람들은 얼굴에 잡티 없는 미인을 좋아합니다. 하물며 마음에는 더욱 잡티 없는 정직한 마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일치하는 정직한 사람이 성도답습니다. 우리는 이런 성도가 되기를 소원합시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2. 성도는 공의를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생각이 비뚤어진 사람은 비정상적인 길을 가려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불의한 방법으로 일처리를 하려면 마음이 아주 불편해야 합니다. 불의한 방법으로 뭔가 이익을 얻으면 속에서 알레르기가 돋아야 합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습니다.<고전 13:6> 우리가 공의를 기뻐하며 공의를 실천하는 그런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3. 성도의 세 번째 덕목은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진실의 반대는 거짓입니다. 성도는 사실이면 “예”하고 사실이 아니면 “아니오.”해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가 아부하고 부추기거나 뇌물을 준다고 아닌 것이 “예”가 되면 곤란합니다.
그런데 남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 아닌 말을 하기만 하면 되지만 자기 마음에 진실을 말하려면 그것이 최선인가를 따지게 됩니다. 그것이 가장 지혜로운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성도는 자기 마음, 자신의 양심에 진실을 말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바로 이런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이런 성도가 바로 주의 장막에 머무는 자이며 주의 성산(聖山)에 사는 자입니다. 즉 하나님께 거절당하지 않을 자이며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런 성도가 되렵니다.” 하는 소원을 가지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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