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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018_0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시편 18:1~6>

by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018_0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시편 18:1~6>

2014-04-08() 새벽 설교

 

 

시편 제18편은 너무나 아름답고 귀한 시입니다. 사실 이 시는 사무엘하 22장에 한번 나왔던 시인데 사무엘하에는 없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제목에는 여호와의 종 다윗의 노래라는 말을 추가했는데 다윗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불리기보다는 여호와의 종이라고 불리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은 모세도 그러했고 바울도 그러했습니다. 심지어 야고보도 자신을 예수님의 동생이라고 소개하기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불렀다. 요사이는 자기를 PR 해야 하는 시대이지만 위대한 사람들은 자기를 PR하지 않고 낮추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종이 되는 것 보다 더 명예스러운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종이라는 이 자부심을 우리가 소유합시다.

 

또 한 가지 사무엘하와 다른 점은 1절을 추가한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한 마디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라고 부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속에서 터져 나오는 고백으로 주님 사랑합니다.’ 고 말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참 힘들어 합니다. 다윗은 우리보다 훨씬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 다윗에게나 우리들에게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 구절로 만든 노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1절을 큰 소리로 고백해 봅시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1절은 이 시 전체의 선언이고 2절은 이 시 전체의 요약입니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생각할 때 반석, 요새, 구원자, 하나님, 바위, 방패, 산성, 구원의 뿔이라고 부릅니다. 이 가운데 구원의 뿔이라는 단어를 좀 살펴보겠습니다.

번제단에는 4개의 뿔이 있는데 속죄제물의 피를 그 뿔에 바름으로 속죄가 됩니다. 만일 실수로 살인죄를 지은 사람이 이 뿔을 잡으면 용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고의적인 살인자는 제단뿔을 잡더라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솔로몬 시대에 요압 장군은 제단뿔을 잡았지만 그의 죄가 고의적이었기에 처형당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윗이 하나님을 구원의 뿔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실수로 지은 것으로 봐주신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남의 사정을 이해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짓는 죄를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실수로 지은 것으로 받아주시니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3, 그래서 다윗은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찬송을 부르기 시작한다.

4-5절에서 그가 당한 환난들을 사망의 줄, 불의의 창수, 스올의 줄이라고 표현합니다. 다윗은 정말이지 꼼짝 못하고 죽게 된 지경을 한두 번 당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 불의의 창수가 덮쳤습니다. 창수가 얼마나 무서운지 사람은 물론이고 자동차도 집도 떠내려 가 버립니다.

6, 이런 대책없는 죽음의 위협 앞에서 다윗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환난은 기도하게 하는 수단이고 기도는 환난을 해결하는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환난이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환난 중에도 기도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환난이 있을 때 사람은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모세도 홍해 앞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며 기도하는 사람은 기적을 볼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을 증명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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