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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06_승귀하신 예수님의 말씀 (계 1:17~20)

by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06_승귀하신 예수님의 말씀 (1:17~20)

2013-10-07() 새벽기도회

 


인터넷에서 어떤 목사님이 방언을 하고 통역을 한다는 동영상을 봤습니다. 과연 오늘날 방언과 통역이 계속되는가 하는 문제는 신학적 논란이 있고 제가 배운 신학과는 달라서 이게 뭔가?’ 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방언은 짧게 하는데 통역하는 내용은 훨씬 길었습니다. 방언이 그렇게 효율적인 언어일까요? 또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그가 통역하는 내용 중에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고 성경 여기저기에 있는 말씀을 잘라서 모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청중은 흥분해서 크게 아멘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냥 성경에 있는 말씀을 읽거나 들으면 시큰둥하다가 새로운 계시라면 흥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단과 거짓교사가 유혹하면 쉽게 넘어집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은 성경의 이 말씀도 처음에 새로운 계시였다는 것입니다. 이 계시를 넘어서는 다른 계시는 하나님이 주신 적이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은 계시의 완성입니다.

 

요한은 승귀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땅에서 연약했던 어린양 예수님이 아니라 승천하신 이후 승귀(昇貴)하신 모습을 보자 요한은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오셔서 요한에게 손을 얹어주셨습니다. 그 손은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여섯 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이 말씀을 그냥 성경에 적힌 말이고 다 아는 이야기로 받으면 감흥이 없을지 몰라도 방금 요한이 환상을 보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전해준다고 생각하고 받으면 이렇게 흥분되는 말씀이 없을 것입니다.

 

1. “두려워하지 말라.”

요한이 본 주님의 모습은 전능하시고 무시무시한 심판자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주님이 심판하실 대상은 우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성도를 보호하시도 도와주실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더 강하실수록 우리는 더 감사합니다.

 

2.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

하나님은 이미 8절에서도 알파(A)와 오메가(Ω)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한 번 더 말씀하셨습니다. 21:622:13에서도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온 역사의 주관자라는 말입니다. 모든 것은 주님 마음대로 움직이시니 우리가 무슨 일을 당하든지 우리는 참 든든합니다.

 

3. “나는 살아있는 자요 내가 전에 죽었었다.”

우리는 죽은 교주를 신봉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해서 죽으셔야 했지만 그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사셨습니다. 부활은 최대의 승리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첫 열매이기에 그 부활은 우리의 부활입니다.

 

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걱정 근심 전혀 없네.

사랑의 주 내 갈 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에 기쁨 늘 충만하네.

 

4. “나는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열쇠는 문을 열거나 닫는 책임자가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옥의 열쇠를 가지고 계시면 어떤 사람을 지옥에 들어가게 하거나 안 들어가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지옥에 안 가려면 예수님께 잘 보이면 됩니다. 예수님 말만 잘 들으면 지옥에안 갈 수 있습니다.

 

5.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요한은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것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는 4가지 환상이 담겨있습니다. 그 환상의 내용은 지상의 전투하는 교회와 천상의 승리한 교회의 모습니다 또 지금 교회를 공격하는 세상이 장차 심판받아서 멸망하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은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인지 말 그대로 천기누설입니다. 이보다 더 흥분되는 말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요한계시록에서 눈을 떼지 말고 집중해서 읽고 묵상해야 할 이유가 됩니다.

 

6.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 일곱별은 교회의 사자이다.”

예수님은 일곱 금 촛대 사이에 계시며 손에는 일곱별을 잡고 계셨는데 그 일곱 교회는 지상의 모든 교회를 상징하고 일곱별은 교회의 사자 즉 목사입니다. 교회와 목사는 예수님의 손에 있습니다. 비록 지상교회는 타락한 면이 있고 지도자도 부패한 면이 있지만 예수님은 그 교회와 목사를 통하여 사람을 구원하고 천국을 확장하시고 있습니다.

교회가 금 촛대라는 말씀은 교회는 세상의 등불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힘써서 진리의 등불을 비추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진리 등대 길이길이 빛나니 우리들도 등대되어 주의 사랑 비추세.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 비추세 물에 빠져 헤매는지 건져내어 살리세.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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