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016_05) 여호와는 나의 소득이시니 <시편 16:5-7>
2014-03-28(금) 새벽 설교
1. 보상이 필요해
사람이 힘들게 일하여도 그에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면 피곤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고생하고 애썼는데 그 결과를 빼앗기거나 잃어버리면 몇 배가 피곤합니다. 세상에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고 그래서 사람들은 불안합니다. 천재지변 때문에 농사를 망치고 집이 파손되고 가족을 잃기도 합니다. 때로는 어떤 악인이 작정하고 빼앗아 가버리기도 합니다. 망연자실한 사람의 귀에는 위로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2. 하나님이 보상이시다
그러나 성도가 어떤 억울함과 불합리를 당하더라도 하나님은 보상과 위로를 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주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자신이 바로 보상이시며 위로이십니다. 우리의 수고와 눈물을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아브라함은 소돔에 살고 있던 조카 롯이 잡혀갔다는 말을 듣고 연합군을 공격해서 사람들과 재산을 찾아옵니다. 목숨을 걸고 전쟁해서 이기고 돌아왔는데 소돔왕은 사람들은 돌려주고 재산은 아브라함이 가지라고 말합니다. 소돔이 전쟁에 져서 빼앗긴 것을 아브라함이 이겨서 가져왔으면 전쟁포로와 전리품이 모두 아브라함 소유인데 웃기는 소리죠.
기가 막힌 아브라함은 신발 끈 하나라도 가지지 않겠다고 하면서 다 주고 떠납니다. 소돔왕의 소유를 가져가서 아브라함이 부자가 되었다고 하는 헛소문을 내는 것이 싫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때문에 이기고 하나님 때문에 부자가 되었거든요. 하나님 명예를 위해 재산을 포기한 그날 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셔서 “나는 너의 방패요 큰 상급”이라고 하십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서 믿음 좋은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 밥그릇을 잘 못 챙겼습니다. 이삭도 그랬고 요셉도 그랬고 다윗도 그랬습니다. 남들이 밥그릇 싸움할 때 슬그머니 자기 밥그릇 내밀고 바보처럼 물러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 나는 너의 방패요 큰 상급이라는 말씀은 아브라함의 뒤를 따르는 모든 믿음의 사람들에게 적용될 것입니다. 이 사실은 아는 다윗은 그 뒤에 줄 섰습니다.
5절에서 다윗은 여호와가 그의 재산(산업)이며 마실 잔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의 그에게 돌아올 몫을 지켜 주신다고 고백합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우리 모두가 아브라함과 다윗 뒤에 줄 설 차례입니다.
3. 하나님이 주시는 보상은?
그러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6절, 하나님이 줄로 재어서 우리 몫이라고 떼어 주신 곳은 하나님 때문에 아름다운 곳입니다. 롯에게 소돔 쪽 넒은 초지를 양보하고 반대편 산악지대로 간 아브라함에게 그 곳은 바로 축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곳이 좋은 곳입니까? 그것은 땅의 상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사는 사람의 믿음이 결정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사는 곳,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곳은 모두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제 우리는 아름다운 곳으로 가려고 하지 말고 내가 있는 곳을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버립시다.
주일학교 선생님과 구역장들은 더 좋은 식구를 배정받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좋은 식구를 받기보다 좋은 식구로 만들어버리기 바랍니다. 저는 용인시 기흥구를 할당 받았습니다. 기도하면서 이 땅을 아름다운 구역으로 변화시키기 원합니다.
4.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가 사는 길
받은 땅이 아름다운 구역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사는 길입니다. 7절, 다윗은 아침에도 기도했고 저녁에도 밤늦게까지 기도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내가 너의 소득이며 상급이며 유산이라는 사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역은 가꾸는 자기 손에 달렸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런 깨달음을 얻은 다윗은 여호와를 송축합니다.
우리는 이런 깨달음을 얻기 위해 날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필요합니다. 합심기도가 필요하고 혼자만의 조용한 묵상도 필요합니다. 다윗처럼 기도의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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