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을 하면서
섬기는 하나님과 관계가 틀어져 있다면 ...
그것은 분명 비극임은 틀림없다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내가 구하는 것은 너희의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했다(12:14)
이는
단순히 바울의 개인 의견일까?
우리의 하나님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하시다
말라기서에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3:7)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3:8)
하나님은 우리 성도(자녀)들에게 구하시는 것은
성도들이 갖고있는 주머니 속의 재물이 아니다
그 주머니 속의 재물갖고 네것이냐 내것이냐 다투자는 것이 아니다
이사야서에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43:1)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44:21)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의 주인이시다
우린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그 분의 것 이다
그런데 하나같이
조상이래로 그 분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다
그러니 돌아 오라는 말씀이다
즉
인생 스스로가 자신이 마치 자신인 것 처럼
자신이 주인인 것 처럼 행사하여
주인 버리고 자신을 자신의 의지대로 마구 써버린다
자기가 자기 것 인양...
하나님은 분명히 밝히신다
주권을 ... 친권을... 부모의 권을...
그러니 도적질을 그만 두라는 경고이다
그런데
왜 성경의 해석을 자꾸만 재물에다 촛점을 맞추는가?
하나님을 그리도 이해가 안되는가?
돈 몇푼에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에 묶어 버리는가?
'창고에 들이라' 했으니 물질이라고?
그러면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말3:13)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3:14) 등의 말씀들은
모두가 재물가지고 계속 다툼이란 말인가?
하나님의 창고는
공동체가 견고히 세워져 가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곧 주님의 창고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 집의 양식이고
하나님의 배부름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말3:16)
말라기를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것과
가이사의 것(세상에 속한 것)을
구분하고 싶었던 것이다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3:18)
분명
십일조는
그것이 재물이든
인생이든
하나님의 것으로 구분되어 질 때
하나님은 그것을
하나님께로 돌아 온 것의 기준으로 삼으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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