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손에 잡기전에
나름대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선거철이 되면 잠시 철새처럼 보였다가 사라지는 또 하나의 일회용 선전 홍보물에 시간과 땀을 소진하는건 아닌가?...
펼쳐드는 순간 의외의 스토리 전개에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흔히들 했던 얘기들에 귀가 이미 포화상태였던지라
준비안된 사람, 초년생, 정치경험이 전무한 인사 등등의 여론 얘기들...
헌데,
좀 다른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는 너무 오랫동안 외곽에서
아니 어쩌면 높은 정상에 올라 산 아래에서 펼쳐지고 있는 갖가지의 움직여가는 모습들을 낱낱히 살펴보고 있지 않았나 하는...
거기에는
크게(macro) 국내외 정치, 외교, 대북관을 비롯해서
작게는(micro) 복지, 대기업 구조성의 문제와 중견및 소기업을 통한 경제 구조의 변혁 기대성, 감사원의 감사 핵심의 부적절에 대한 대안 제시, 권력 핵심의 적정 견재의 구조적 재편 가능안, 거기에 소시민의 삶을 통한 경험적인 건전 국민으로서의 보람된 삶의 추구권에 대한 대리적 청사진... 등은 이미 그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 나라의 정치에 관하여 깊숙히 몰두하여 검토하고 연구하며 대응안을 구상하고 ...
그리하면서 젊은 들을 귀가 있는 대상들을 상대하여 서서히 자신의 미래 국가관에 의지를 담아 전달해 오고 있었다.
경험은 반드시 동일한 틀안에 들어가서만 겪어지는 것이 아님을 증언해 주고 있었다.
경력은 어쩌면 같은 방향을 무리에 섞여 위의 지도와 지시에 따라 같이 주목해 줘야 하는 괴리적인 가치관 안에 갇힌채로 묻어가야 하는
그런 개인적 철학이 곧 국민 대중의 철학이 되어질 수 있음을 포기해야 하는 중우적 추종의 길이 되어져 왔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이 나라는 국민 모두가 지혜로움을 보여야 할 결정권의 선택을 앞 두고 있다.
각자의 선택은 자유 의지이다. 그 의지는 신성한 권역이다.
다만 한 사람 각자에게 주어진 그 의지의 범주 안에는 위대한 이 나라의 미래 창조권이 담겨 있음이다.
우리 자신이 한번 더
높은 산에 올라 내려다 보아야 할 시점이다.
지금 물이 제대로 흐르고 있는가?
어디 막혀서 거대한 댐이 무너지거나 아니면 조그마한 수로의 뚝이라도 무너질 위험에
귀중한 국민의 생존과 재산이 위기앞에 조마조마함을 아무도 보지를 못하고 있지는 않는지를......
역사의 창조는 절대 권자이신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이다.
그 구체적인 실무는 우리 각자의 인물들 손에 의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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