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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童 김학철 신앙 칼럼

국내 선교에 새로운 전략 검토단계 -다문화성 대비전략

by 낮은곳에 서서 2012. 1. 4.

한국은 단일민족이다.

이 말은 원리적 단어로서 그 맥을 지키기에는 사회의 변화가 빠르게 흐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외국인 거주자 비율로 보면, 2000년도에는 1.07%로 49만명이었으나, 10년후인 2010년도에는 2.5배 증가한 125만명으로 2.54%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우리나라에 다문화가 형성될 수 있었던 것은 다원주의적 다양한 문화가 우리나라에 접근이 용이하였다는 증거이다. 

이제 우리는 TV를 통해서도 다양한 나라의 출신인들과 한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모습들을 흔하고도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게 된다.

대 다양한 그 뒤에는 다양한 문화와 함께 따라오는 다양한 종교들이다.

 

여기에서 잠시 정통 기독교의 본산지인 유럽을 잠시 살펴보기로 한다.

유럽의 현재 영적 추세를 본다면, 유럽 인구의 72.2%가 문화적인 기독교인들이다. 그러나 그들중에 예수를 메시야로 믿는 구원 신앙은 4.2%에 불과하다는 실정이다.

프랑스에서는 20세 미만의 인구중 30%가 무슬림인구이다.

유럽 곳곳에서는 무슬림의 비율 증가가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50~70년후에는 프랑스, 독일등이 무슬림 국가가 된다는 통계적 결론이다.

마르세이유, 로테르담 25%, 말몬 20%, 브루셀, 버밍엄 15%, 그리고 런던, 파리, 코펜하겐등이 10%이상을 무슬림들이 점유하고 있다.

영국에서의 기독교인 중심연령층은 70세이상이고, 무슬림의 연령층은 4세 미만이라는 통계이다.

현재 영국내에는 240만명의 무슬림인구가 있다. 영국은 종교개혁, 경건주의, 대각성운동과 현대신학 연구의 발원지이며, 특히 윌리엄 캐리 이후 현대 선교 운동의 모체로서 다른 대륙 복음 선교의 전진기지로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 왔던 나라이었다.

 

이제 이러한 현상의 흐름을 타산지석으로만 보아 넘기기에는 세상의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요즈음 한류의 영향력 그 중심에 서 있다. 그 힘은 단순히 문화의 젊고 발랄한 파워를 보여 줌으로서 

세계에서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접하는 좋은 기회를 열어주고 있기도 하다.

그러한 긍정적인 힘이 복음과 함께 그들에게 소통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은 단순한 욕심의 바램일까?

대중적 문화의 통로가 결코 복음의 채널로 연결된다는 것은 엇박자이면서 무리이다.

여기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다양한 문화와 접하다가 우리 정통적인 복음을 상실할까 하는 염려이다.

다양한 문화는 다원주의가 그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문화성은 기독교 사회에 충돌할 수 밖에 없다.

주님은 검을 주러 왔다 하시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명하셨다.

 

이제 우리의 단일성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강조되어야 할 것은 이 땅이 새로운 전도의 개척지로 변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문화의 유입은 분명히 새로운 전도 대상의 도전 불모지가 우리 눈앞에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슬람의 국가에 가서는 자유로운 전도의 선교사역이 이루어 질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이 메시야의 복음 소식이 자유롭게 전파되는 그 중심지에 스스로 들어오고 있다.

알려야 한다. 깨우쳐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눈을 띄워줘서 그들을 고국의 선교사가 되게 해야 한다.   - 건강한 교회 담임  김 학 철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