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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015_03) 이런 성도가 되렵니다2 <시편 15:3>

by 낮은곳에 서서 2015. 4. 13.

(015_03) 이런 성도가 되렵니다2 <시편 15:3>

2014-03-24() 새벽설교

 

 

하나님은 어떤 성도를 기뻐하실까요? 이 시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성도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윗이 말하는 성도가 된다면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것입니다.

2절은 그가 무엇을 생각하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마음에 잡티가 없어야 합니다. 3절은 그가 이웃을 어떻게 대하느냐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4절은 그가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느냐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5절은 물질에 대한 태도를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와 직결됩니다.

 

3절에서 말하는 바람직한 성도의 모습은 이웃을 해치지 않고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러면 이웃 사랑은 구체적으로 어떠해야 할까요?

 

1. 첫째는 혀로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습니다.

참소하는 것은 마귀의 전공이고 특기인데 이것은 성도에게 합당치 않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람은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안 보여도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는 잘 보입니다. 그래서 그 죄를 지적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는 것은 성도에게 합당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공격할 때 우리의 혀는 칼 보다 더 무서운 무기가 됩니다.

마귀는 허물을 들추어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을 들추어내기보다는 덮어주십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이 말은 불의와 타협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불의는 기뻐하지 않지만 죄인을 불쌍히 여긴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똥을 발견했을 때 범인을 밝혀내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왕겨로 덮어주는 것입니다. 인분을 왕겨로 덮어주면 그 속에서 잘 발효되어 아주 유익한 퇴비로 변한다고 합니다.

참소하는 사람은 사실 불의를 바로 잡으려는 마음보다는 자기의 정결함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정의사회 구현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울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성도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혀로 참소하지 않는 성도가 되기 원합니다.

 

2. 두 번째는 벗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악을 행하는 것은 남의 잘못을 들추어내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그가 잘못한 사실을 들추어내어 그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남에게 손해를 깨치는 것은 대개가 내가 유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물질이건 명예이건 남의 손해를 통해서 유익을 얻으려는 것은 자체가 악하고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를 의뢰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성도에게 합당치 않습니다. 우리는 남에게 악을 행하여 반사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이것을 우리의 기도제목으로 삼읍시다.

 

3. 이웃사랑 세 번째는 이웃을 비방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의 손해를 통해서 내가 좀 얻으려는 태도가 행악이라면 못 먹을 밥에 재 뿌리는 것이 비방입니다. 행악이 너 죽고 나 살자는 것이라면 이제 너 죽고 나 죽자는 것이 비방입니다. 이것은 성도에게 도무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윗 주위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런 사람들을 많이 보면서 주여 나는 저런 사람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하고 기도합니다.

우리 시대에도 다윗 시대보다 이런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잠시만 방심하면 마음과 입술이 오염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독가스 지역에서는 방독면을 써야 하듯이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다윗처럼 기도합시다.

주여, 이런 성도가 되렵니다. 이것을 도와주세요.”

출처 : 행복한교회 (최광희목사)
글쓴이 : 최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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