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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39

부모 내가 자식이었을 적엔 위를 올려다 볼줄 몰랐다 늘 그랬듯이 아래로 내려다 보기만 했다 이제 내가 부모가 돼 보니 자식이 보인다 그 자식의 맘 속이 훤하게 들여다 보인다 그런데 그 녀석은 아닌 것 같다 부모 맘 속을 볼수도 없지만 보려고 위를 향해 그 맘 눈을 돌려 보려는 눈 짓이 별.. 2016. 12. 24.
종의 형체 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아니하면 실수를 하게 되고, 때로는 종의 신분이 아닌 '주인'의 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악'을 행하게 된다. 빌립보서 2장 7절에서 '종의 형체(본체)'에 대하여 "자기를 비워"라고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즉 '자기의 것을 포기'.. 2016. 12. 18.
아들아 ! 아들아 ! 아버지가 유별나게 크게 웃음보가 터질 때 그날은 유난히 가슴 안이 많이 저려올 때이다 전철 안의 시원한 에어컨 속에 아들과 다정히 오래 길을 가고 싶은 그 때는 좋은 차 멋진 에어컨으로 아들에게 폼 좀 잡고 싶으나 못한 그 설움이 유난히 그날에는 통증이 더할 때였다 아들.. 2016. 12. 3.
탄핵사유는 정치계에만 있나 ? 조용하고 아름다운 대한의 나라 안에 탄핵의 시국으로 염려와 아픔의 시점이다. 그렇지만 대단한 민족의 정의를 보고 있기도 하다. 서울 한 복판에서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내 나라이기에 내 민족이기에 우리 후손들의 터전이기에 일시에 백만이 훨씬 넘는 저력이 '국민'의 이름으로 .. 2016. 11. 26.